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기념관 70억 - 사찰전시관 53억 지원

기자명 김형규

문화관광부 신년 계획 발표

10여곳 사찰전시관 건립

호텔마다 「직지」등 전시


올해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 일제 조사가 실시되고 한국불교역사기념관 건립도 착공된다. 또 10여 곳에 사찰문화재전시관 건립이 추진되고, 월드컵 개최도시의 특급 관광호텔 로비에는 [백운직지] 영인본과 [고려대장경] 모조경판이 전시된다.

문화관광부가 2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2년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업무추진 계획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불교문화재 보호와 보수, 그리고 불교문화를 위한 다목적 기념관 건립을 위해 올해 총 128억여원을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 일제 조사는 2011년까지 10개년 동안 총 5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3억원을 투입해 강원도 지역 92개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 1767건을 조사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또 불교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한국불교역사기념관은 정부 지원금 190억 원 가운데 올해 70억 원이 배정돼 오는 3월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불교문화재 도난 방지와 보호를 위해 지난 96년부터 계속돼 온 사찰유물전시관 건립에도 올해 53억2000만원이 배정됐으며, 해인사, 기림사 등 10여 개 사찰이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문화관광부는 이와 함께 월드컵을 겨냥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의 세계적인 인쇄 문화를 알리기 위해 월드컵 개최도시의 특급호텔에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백운직지]영인본과 국보인 고려대장경 모조 경판을 오는 3월부터 전시한다.

한편 문화재청도 올해 사찰소장 불화 조사 연구 용역비로 4000만원을 배정했으며, 정수사 대웅전, 송광사 영산전, 율곡사 대웅전 보수공사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