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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별 지구를 위한 안내서 ‘지여나, 녹색불교’

  • 사회
  • 입력 2015.01.06 18:17
  • 수정 2015.01.07 09:35
  • 댓글 0

불교생태콘텐츠硏, 제작·배포
생태불교 거듭나기 위한 제언
이웃종교 녹색활동 등 소개도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한 시간 전깃불 끄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푸르른 녹색 지구환경을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는 12월20일 ‘지(止)금 여(如)기서 나(那)부터, 녹색불교’를 발간했다. ‘지여나, 녹색불교’는 녹색 지구환경을 위한 안내서로 지난해 발간된 ‘이젠, 녹색불교’를 잇는 두 번째 버전이다. 이 책은 ‘생태, 에너지, 기후변화’, ‘녹색불교’, ‘이웃종교들의 대사회활동’, ‘지금 여기서 나부터, 잠깐!’ 등 네 부분으로 나뉜다.

‘생태, 에너지, 기후변화’는 종이로 덧없이 사라지는 숲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생태에 관한 글과 원전 없이 살아가기·우리는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 등 에너지에 관한 내용, 기후변화·기후변화와 세계 종교계의 대응 등 우리네 삶과 욕망 사이를 탐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녹색불교’는 불교가 생태적인 종교로 거듭나기 위한 제언과 종단, 사찰, 불교시민단체의 활동을 소개한다.

‘이웃종교들의 대사회활동’에서는 가톨릭의 농사이야기와 개신교의 에너지 전환 이야기, 원불교의 햇빛발전협동조합, 그리고 천도교의 방정환어린이집 이야기 등 지난해 이웃종교계에서 진행된 녹색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지금 여기서 나부터, 잠깐!’은 녹색의 지구를 위해 실생활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언했다.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는 “‘지(止)금 여(如)기서 나(那)부터의 의미는 욕망을 멈추고 여여한 마음으로 찰나에 깨어있는 삶을 산다면 우리의 삶은 편안해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누구에게나 공평한 세상, 모두가 행복한 세상, 언제 어디서나 정의로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불자들이 먼저 나서줄 것을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여나, 녹색불교는’ 2014년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공모사업 보조금과 조계종 환경위원회의 후원으로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가 제작·발행했다. 이 책은 이메일 eaglet777@naver.com 또는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페이스북 ‘www.facebook.com/BECIforlife’에 댓글을 남기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단 발송비는 수신자 부담.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78호 / 2015년 1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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