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7교구신도회가 1월11일 대의원대회를 갖고 신도조직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백호 회장은 대의원대회에서 “을미년 새해에는 모두가 합심해 신도회 없는 사찰이 없도록 신도조직을 활성화시켜가자”며 “삼보수호라는 신도회의 사명을 다하는 것은 물론, 시민운동의 선두에 서서 선구자적 역할을 다하는 신도회로 거듭나자”고 신도조직 활성화를 바탕으로 시민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의원들도 적극 공감하며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조계종 제17교구장 성우 스님도 “전주혁신도시 내 기원정사 건립 등 지역 내 현안 사업들이 잘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 사찰 신도회의 힘이 중요하다”며 “자주 만나 운영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신도회 지원 및 교구 운영에 신도회 의견 반영 노력 등을 약속했다.
교구신도회 대의원대회는 조계종 포교원과 중앙신도회 지침에 따라 기존 회칙을 대한불교조계종 교구신도회 표준회칙에 의거해 개정하고, 임원보선, 2014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심의, 2015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을 논의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79호 / 2015년 1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