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불자인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불교교양대학들이 2015년 신입생을 일제히 모집한다. 호남지역 최초 불교교양대학으로 알려진 전북불교대학을 비롯해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부설 화엄불교대학, 참좋은우리절 불교대학, 이리·남원·무주불교대학 등 6개 불교대학은 3월초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 모집에 한창이다.
전북불교대학(학장 도원 스님)은 3월3일까지 불교학과와 법사과 신입생을 각각 모집한다. 불교학과는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법사과는 불교학과 졸업생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장 도원 스님과 지선 스님, 청암 스님, 이창구 전북대 교수 등을 강사진으로 불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 높은 강좌를 이어갈 방침이다. 063)226-7878
금산사 화엄불교대학(학장 성우 스님)은 2월28일까지 불교대학 신입생 150명, 학림원(대학원) 신입생 50명을 각각 모집한다. 학장 성우 스님을 비롯해 일본 대오대 밀교학과 박사 종석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현송 스님, 승원 스님 등을 강사로, 부처님의 생애와 불교개론부터 반야심경, 천수경 등 다양한 경전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063)277-3497
지역 밀착형 포교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참좋은우리절도 불교대학 15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교입문 등 기본 과목 외에 사띠 수행, 가람 순례 등 실참 위추의 특별과목도 함께 마련해 눈길을 끈다. 063)236-6633
이밖에도 이리불교대학(학장 덕림 스님)과 남원불교대학(학장 응묵 스님), 무주불교대학(학장 원행 스님) 등이 수강생을 모집,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신행을 이끌 예정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beopbo.com
[1282호 / 2015년 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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