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생회, 네팔 피해주민 식수지원 시작

  • 사회
  • 입력 2015.04.28 10:49
  • 수정 2015.04.28 10:51
  • 댓글 0

4월27일부터 카트만두 지역
네팔 지부 구호본부·팀 운영
구호품 등 이재민 지원 준비

▲ 지구촌공생회는 4월27일 카트만두 보우더 지역에 위치한 공생청소년센터에 구호본부를 설치하고,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식수공급에 들어갔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가 강진으로 1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긴급 식수지원을 시작했다.

네팔은 지난 4월25일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3200여명이 사망하고 700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접근이 어려워 시간이 갈수록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여진의 공포로 길거리에 천막을 치거나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고, 전력과 식수가 끊겨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4월27일 카트만두 보우더 지역에 위치한 공생청소년센터에 구호본부를 설치하고,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식수공급에 들어갔다. 지구촌공생회는 식수공급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구호물품이 준비되는 데로 주민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식수를 받기 위해 늘어선 물통들.
지구촌공생회 네팔 구호본부에는 지구촌공생회 네팔지부 활동가와 운영위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구호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원이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을 선별해 식량과 식수, 의약품, 담요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4월27일 구호기금 3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또 국내에 네팔 지진피해 주민돕기 긴급구호 계좌(기업은행 062-070908-01-011, 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를 개설하고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네팔 지진피해 및 지원상황을 홈페이지(www.goodhands.or.kr)와 뉴스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3409-0303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93호 / 2015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