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엔 자연서 즐기는 친환경 템플스테이

  • 교계
  • 입력 2015.05.20 16:44
  • 수정 2015.05.20 16:48
  • 댓글 0

 
자연과 함께, 자연을 통해, 자연을 얻는 친환경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서산 부석사, 6월 매주 주말
친환경 ‘자연愛’ 템플스테이
천염염색·야생화 탐방·참선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가득

서산 부석사(주지 주경 스님)는 6월 첫째 주부터 친환경 템플스테이 ‘자연愛’를 진행한다. ‘자연愛’ 템플스테이는 딱딱하고 힘든 수련 프로그램이 아닌 자연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산사에서의 먹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를 통해 삶과 자연을 이해하고 아낌없이 주는 자연의 풍요로움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친자연 템플스테이다.

템플스테이에서는 자연愛 천연염색, 사찰음식, 야생화체험, 숲길 참선 등 매주 다른 형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첫 주에 진행될 천연염색 프로그램에서는 애기똥풀, 쑥, 소목, 지치 등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 천연 염료를 직접 만들고 염색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연이 빚은 빛깔을 그대로 천에 옮겨 아름다운 나만의 색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주에는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텃밭에서 친환경 유기농으로 가꾼 재료와 도비산에서 채취한 천연재료를 이용해 연잎쌈밥, 쑥버무리 등 건강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야생화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셋째 주에는 도비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아름다운 오솔길을 걷는 시간이 마련됐다. 자연과 함께 야생화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인 효과를 주고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주는 숲속 참선의 시간을 갖는다. 도비산 오솔길에서 참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천수만의 철새들과 도비산의 다양한 새 소리를 들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살림욕과 더불어 참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5월 마지막 주인 30~31일에는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석사신도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문화부가 주관하는 사찰음식잔치 템플스테이에서는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시식회, 어울림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070)8801-3824 www.busuksa.kr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96호 / 2015년 5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