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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산사에서 부채로 날려버리세요”

  • 교계
  • 입력 2015.06.18 21:33
  • 수정 2015.06.18 21:36
  • 댓글 1

 
올 여름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면 시원한 부채바람으로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문화사업단 본디나 전통부채 제작
여름 템플스테이 참가자에 선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올 여름 특별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불교문화상품 전문브랜드 본디나(VONDINA)가 제작한 특별한 기념품인 전통부채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단오(음력 5월5일)에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던 풍습을 재현하고자 전통부채를 제작했다. 총 4종으로 범종, 불교 아이콘, 사천왕 화관, 단청 등 불교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범종 부채’는 범종 몸체에 새겨진 화려하고 상서로운 문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불교 아이콘 부채’는 사찰에서 만날 수 있는 탑, 대웅전, 일주문, 사천왕 등 다채로운 불교 문화유산을 아기자기한 아이콘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화려한 장식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사천왕 화관 부채’는 사천왕의 장신구인 화관(花冠)을 패턴으로 재구성했다. 불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연꽃과 국화, 모란 등의 꽃 장식과 구름, 불꽃 등을 압축해 강렬한 색채로 표현했다. ‘법주사 단청 부채’는 법주사 대웅전의 연화머리초 단청을 단순화해 그 수려함을 극대화 시켰으며 단청의 오방색인 청색, 적색, 황색, 흑색, 백색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본디나 전통부채는 7월부터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만날 수 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운영사찰에 총 80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은 “한국불교가 지닌 우수한 문화 자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콘텐츠를 통해 전통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두루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디나(VONDINA)는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뒤돌아보다’는 의미를 지닌 불교문화상품 전문브랜드로 은은한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수성을 더한 전통문양 수첩과 네이택, 여권 케이스, 여행용 백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99호 / 2015년 6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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