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가 최근 ‘불교문예연구’ 5집을 펴냈다.
‘영화와 불교의 만남’을 특집으로 다룬 이번 호에는 △불교와 영화에 대한 총론적 접근(정재형/ 동국대) △불교소재 영화와 불교적 영화(최원섭/ 금강대) △영화적 이미지와 불교적 사유(이나라/ 강원대) △외국영화에 투영된 불교적 사상과 특성(신광철/ 한신대) △디지털시대의 불교와 영화, 호혜적 발전방안의 모색(박수호/ 덕성여대) △Buddhism, Uncertainty and Modernity in A Hometown in Heart(Chanju Mun and Ronald S. Green/ Coastal Carolina University) △Contemplating the Movie Samsara in samsara: Film as Medium for Promoting Meditative and Mindful Reflection on the Human Condition(Mark Dennis/ Texas Christian University)이 수록됐다. 일반 논문으로는 △청소년 트라우마 해결을 위한 유식의 접근(신애경/ 목포대)이 실렸다.
차차석 소장은 “훌륭한 문화는 계승하되 갇혀서는 안 되며 필요하다면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에 적합한 문화로 창조해야 한다”며 “이번 호에 실린 논문들이 새 문화 창조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308호 / 2015년 9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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