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언론 출범 10주년 특집-축사]
[독립언론 출범 10주년 특집-축사]
  • 법보신문
  • 승인 2015.11.03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와 세상에 든든한 힘이 되는 참 언론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불교언론을 선도해 온 ‘법보신문’의 독립언론 출범 10주년 및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8년 5월 창간한 법보신문은 수많은 고승과 수행자 그리고, 학자와 예술가를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자들을 발굴하고 소개해 한국불교의 저변을 넓히고 신행문화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면과 함께 우리 내부의 잘못된 관행이나 아픔을 진단하고 바른 치유의 방법을 제시하는 등 정론직필의 길을 묵묵히 지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언론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법보신문은 지난 2005년 독립언론을 선언하고 제2의 창간정신으로 재도약할 것을 발원했으며 꼿꼿하고 바른 언론으로서의 길을 지난 10년 동안 묵묵히 지켜왔습니다. 법보신문은 전국 방방곡곡과 세계를 누비면서 괄목할만한 특종과 성과를 일구었습니다. 그 결과 법보신문은 한국불교를 선도하는 언론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계종 종정이신 진제 대종사께서 휘호를 내리시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수많은 사부대중이 함께 모여 법보신문의 독립언론 10주년을 축하하고 있는 지금 이 모습이 법보신문의 정론직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법보신문이 걸어온 길목마다에는 고통과 시련이 수없이 많았을 것입니다. 취재를 하고 신문을 만드는 일은 물론 신행문화 선도와 이주민 돕기 등 자비나눔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도 공익적 가치구현에 앞장선 법보신문 임직원들의 신심과 열정에 찬탄을 보내는 바입니다. 특히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면서 정론을 위해, 한국불교 전체의 공익을 위해 진심으로 달려왔기에 그 모든 일이 가능했다는 것은 부연해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독립언론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법보신문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불자의 한 사람으로서 거듭거듭 감사의 뜻을 밝힙니다.

‘홀로서기’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마치 스스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서로의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사부대중과 법보신문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바로 법보신문을 지키는 주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법에 의지하라고 이르셨습니다. 또한 보시 중에서 으뜸은 법보시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법보신문이 걸어온 길이 바르다는 생각에 공감하시는 모든 분들이 일상에서 법보신문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법보신문의 자비나눔 운동에 함께하면서 법보신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정론·포교 굽힘없이 펼쳐가기를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

▲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
법보신문의 지난 10년은 말 그대로 ‘정토세상 열어가는 꼿꼿하고 바른 언론’이라 하겠습니다.

주변에 숨겨진 보석 같은 불자들을 소개해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불교계가 가야할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불교를 폄훼하고 모독하는 일에는 단호히 대처하는 등 정토세상을 열어가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또 불교계 내부의 일이라도 정론을 위해서라면 결코 굽히지 않는 정론직필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이러한 법보신문이 독립언론 출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발원하니 자못 기대가 큽니다. 무엇보다 자비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공익법인 설립과 다양한 불교문화콘텐츠 발굴 약속은 불교언론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언론은 우리 사회의 공기인 ‘언론’의 역할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포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두 축이 조화를 이루어 바로 설 때 비로소 불교언론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법보신문은 이러한 불교언론의 사명을 여법하게 수행해 왔기에 불교계를 대표하는 언론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불철주야 정진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독립언론과 불교대표언론 넘어서야

심익섭 교수불자연합회장

▲ 심익섭 교수불자연합회장
창간으로 따지면 우리 교불련과 같은 27살의 동년배라는 인연으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워싱턴 한국전쟁기념비에는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이 방문자를 맞이합니다. 종전 70년을 맞아 2차 세계대전을 반성하는 독일은 ‘침묵과 암묵적 동의 때문에 결국 정의는 히틀러에게 던져졌다’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야 말로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요, 언론의 암묵적인 침묵이야 말로 독재자에게 정의를 던져줄 수 있다는 말로 이해하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법보신문에 대한 사부대중의 기대치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교언론 자체가 열악했던 시절 독립언론으로 변화를 시도했던 법보신문이 바야흐로 불교대표언론을 넘어서는 질적인 독립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처럼 바르고 꼿꼿한 언론이 되는 것은 물론, 활자매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디지털시대 젊은 불자들도 좋아할 수 있는 법보신문이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독립언론에 만족하지 말고 불교대표언론을 넘어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창간 27주년과 독립언론 10년을 전국의 불자교수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불교이상 실현 디딤돌로 자리매김하길

김상인 공무원불자연합회장

▲ 김상인 공무원불자연합회장
어려운 언론환경에도 불구하고 ‘불교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보자’는 기치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면면이 이어오고 있음은 칭찬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간 교계 안팎을 아우르며 다양한 종파와 단체들 근황을 중립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면, 10년이 지난 오늘까지 초심을 잃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물방울이 모여 큰 물줄기를 이루듯 초심을 이어가는 끊임없는 노력들을 통해서 불법홍포라는 포교기능뿐 아니라 ‘감시와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년에는 유난히 불교계 안팎으로 큰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여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올바른 현실인식에 바탕을 둔 비판과 제언은 교계는 물론 불교신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냉철한 진단으로 불교이상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미래창출의 디딤돌로 자리매김하시길 바랍니다.
 

 

기자와 포교사는 현장포교 일등공신

곽명희 조계종 포교사단장

▲ 곽명희 조계종 포교사단장
10년이라는 세월을 잘 감내해온 임직원과 법보신문을 사랑해온 애독자 여러분께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불교계에서 독립언론선언은 불교언론의 변화를 위한 신호탄이었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진취적인 논지와 함께 포교분야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온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특히 최근 법보신문이 불자신행수기 공모를 통해 많은 불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낸 것은 한국불교계의 신선한 바람이었으며, 이 사업이 오랫동안 튼튼하게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은 ‘수행이 곧 포교, 포교가 곧 수행’이라는 기치 아래 군부대, 교도소, 탈북자이주민, 어린이, 독거노인 등 그 어떤 대상이든 항상 최일선에서 현장포교에 매진해왔습니다. 발로 뛰며 직접 현장을 누비는 것은 포교사와 기자의 공통점입니다. 포교분야 일등 공신도 법보신문이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언론은 건전한 비판과 공정한 보도가 생명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에 직면하더라도 불교언론계의 빛이 되어주십시오.
 

 

불교계 눈과 입으로 파사현정 앞장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안녕하십니까. 국회 정각회장 강창일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법보신문의 독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먼저 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한국불교 언론 사상 최초의 독립언론으로 새롭게 태어나 10년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불교계의 등불이 되어준 법보신문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법보신문을 애독하시는 많은 불자님들 역시 저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88년에 ‘존경진리(尊敬眞理), 굴복아만(屈伏我慢), 공명정대(公明正大)’를 기치로 내걸고 창간된 법보신문은 불교계 문서포교에 큰 획이 되었습니다. 법보신문은 2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리고 불국사에서 독립하고 10년이 되기까지 많은 불자님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는 법보신문이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중생을 이끄는 관세음보살의 손과 눈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상의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냉철한 시선으로 주변의 어떤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펜 하나로 파사현정을 일궈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법보신문이 대한민국 불교계의 눈과 입이 되어 더 먼저 보고, 더 정확히 알리는 언론으로 계속해서 발돋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다시 한 번 법보신문의 독립 10주년을 축하드리며,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인류사에 자리이타 기록하는 정론지 기원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장

▲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장
불교계 내에 수행공동체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자성과 비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리더역할을 해야 할 승가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고, 재가 또한 본분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불교의 작금의 현실을 타개할 선구자가 필요합니다. 바로 그 때 법보신문이 독립언론의 기치를 내걸었습니다.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많은 사람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으로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세간의 기우를 떨쳐버리고 법보신문은 당당히 제자리 매김을 하는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더 나아가 정론직필의 본연에서 한국불교 지남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언론은 대중의 여론을 선도해야 할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법보신문의 새로운 10년이 전진과 도약의 희망메시지를 전해주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자리이타의 불교정신이 보편화되어 행복과 평화의 인류사를 기록하는데 기여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난국 해결해 나가는 청년언론의 가치 기대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짧지 않은 시간동안 창간 당시의 원력을 잃지 않고 그 정신을 지켜와 주셨듯이, 10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며 한국 불교언론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당부드립니다.

법보신문은 우리 불교청년의 모습이 맞닿아 있습니다. 독립 10년·창간 27년을 맞은 오늘은 27살의 생일, 그야말로 청년의 푸르른 때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 우리 사회와 종단은 많은 사건들로 실로 난국이라 할 만큼 어지럽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난국을 헤쳐 나갈 힘은 청년불자 스스로의 각성과 자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키워, 이 시대 이 사회 그리고 우리 민족이 겪고 있는 고통을 앞장서서 해결해야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항상 청년의 마음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대한불교청년회와 청년의 시기에 다시금 도약을 준비하는 법보신문이 함께 맞잡고 나아가야할 모습은 아닐지요.

정토세상을 열어가는데 앞장설 수 있는 바른 언론의 가치를 드높여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법보신문 독립 10주년과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1317호 / 2015년 11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