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 스님) 부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11월4일 복지관 2층에서 주민생활 공유 문화 공간 ‘북카페 이야기 숲’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북카페 이야기 숲’에는 영광도서(대표 김윤환)와 지역 주민 120여 명의 후원을 받아 5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또 지역 예술인 변정아 다원디자인 차장의 재능기부로 공간 인테리어를 진행, 후원과 재능기부로 이뤄진 열린 공간이 됐다.
북카페 조성에 맞춰 복지관에서 진행된 도서기증 캠페인도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을 통해 부산지역 뿐 아니라 SNS를 통해 전국 각처에서 도서가 모일 수 있었다. 복지관 측은 연중 누구나 도서 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 영광도서는 도서 기증과 함께 100만원의 후원금도 복지관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의 ‘북카페 이야기 숲’의 이용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051) 628-6737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20호 / 2015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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