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2개 질문에 대한 부처님의 답변

기자명 법보신문

오늘 부처님께 묻는다면 - 전재성 역저

종교가 달라 적대감이 일어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은 병들어도 어떻게 하면 마음까지 병들지 않을까? 딸이 태어난 것이 정말 실망할 일인가?

부처님께 이런 질문을 드린다면 어떤 지혜로운 답변을 주실까.

2600여년 전 인도 라자가하. 부처님의 가르침을 불신하는 한 바라문이 부처님을 찾아와 물었다. “당신은 무엇을 끊어서 편안히 잠자며 슬픔을 느끼지 않은가”. 참으로 막막한 질문에 부처님은 조용히 대답했다. “미움을 끊어서 편안히 잠자고 슬프지 아니하네”. 증오와 적대감에 휩싸인 바라문을 통찰하고 던진 답변이었다.

최근 출간된 전재성 박사의 역저 오늘 부처님께 묻는다면에는 부처님 생존 당시 수많은 사람들의 질문에 대한 보석 같은 답변들이 담겨 있다. 그들의 질문 또한 오늘날 우리와 무관하지 않아 독자들로 하여금 지혜롭고 유용한 답변들을 얻을 수 있다.

초기경전 ‘쌍윳따 니까야’에서 122개의 경전을 발췌해 엮은 이 책은 흔히 ‘속전속결’로 읽을 수 있는 대중서적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각 질문에 대한 깊은 명상과 토론을 한 뒤에 부처님의 답변 하나하나를 읽어나갈 때 감탄과 함께 읽는 이의 지혜로 환원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 18000원)



이재형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