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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학자 전영우 국민대 교수, ‘사찰 숲’ 연속 강연

  • 교계
  • 입력 2016.03.10 15:14
  • 수정 2016.03.10 22:50
  • 댓글 0

3~8월, 넷째 화요일 서울 북성재…참가비 1만원

▲ 전영우 국민대 교수
사찰 숲의 역사와 가치를 비롯해 그 활용과 현대적 의미를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전영우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가 3~8월 넷째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서울 경복궁역 인근 북성재에서 ‘비우고 채우는 즐거움, 사찰 숲 이야기-사찰 숲의 역사와 가치 그 아름다운 풍광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한다.

산림학자이자 숲 해설가인 전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 사찰을 찾아다니며 발견한 사찰 숲의 유래와 역사, 그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선조들의 삶과 그것들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설명한다. 또 사찰 숲에서의 명상과 사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마음의 풍요, 사찰 숲이 한국성을 상징하는 전통 문화경관이자 자연유산의 보고임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수백 년 동안 이어져온 사찰 숲의 역사를 살펴보며, 자연과 조화된 삶을 추구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사찰 숲의 활용 및 현대적 의미 등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첫 날인 3월22일 ‘가장 넓은 사찰 숲을 가진 월정사의 땔감숲 이야기’를 시작으로 △4월26일, 사찰 숲과 풍수에 얽힌 이야기 △5월24일, 사찰 숲이 자연유산의 보고가 된 이야기 △6월28일, 사찰 숲을 지켜낸 200년 기록집, 송광사의 산림부 △7월26일, 사찰 숲은 사찰의 비상금고 △8월23일, 사찰 숲의 지속가능성과 보전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정원은 선착순 30명이다. 02)766-9273(북성재)

전영우 교수는 고려대 임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여년 동안 숲 해설가 양성 교육 실시, 숲 해설 활동 제도화에 기여했다. 저서로는 ‘산림문화론’ ‘숲과 한국문화’ ‘나무와 숲이 있었네’ ‘한국의 사찰 숲’ 등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1년 동안 법보신문에서 ‘사찰 숲 이야기’를 연재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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