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독 참회하오니 환우들 병고 거두오소서”
“삼독 참회하오니 환우들 병고 거두오소서”
  • 최호승 기자
  • 승인 2016.05.03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승실·불교법당, 개원 25주년 법회…봉축음악회도

▲ 경찰병원 직원불자들, 한마음봉사회, 경승, 환자들 모두 한 마음이었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경찰병원 불교법당 개원 25주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참회와 발원이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며 마음속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의 삼독을 참회합니다. 병고로 고통 받는 환우들이 쾌차하게 하옵소서.”

경찰병원 직원불자들, 한마음봉사회, 경승, 환자들 모두 한 마음이었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경찰병원 불교법당 개원 25주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참회와 발원이었다.

경찰병원 직원불자회·한마음봉사회는 5월3일 경찰병원 1층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불교법당 25주년 기념법회 및 봉축음악회’를 개최했다. 경찰병원 경승실(실장 성범 스님)과 불교법당이 주관했다.

▲ 경찰병원 경승실장 성범 스님.
전국비구니회 사서실장 진명 스님 사회로 진행된 법회는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개회사, 경과보고, 법어, 격려사, 봉축 발원문, 공로상·감사장 수여, 관불식 순으로 이어졌다.

경승실장 성범 스님은 “평생 불심으로 정진하던 분들이 병상에서 개종한 것을 보고 병상의 불자들에게 부처님 자비를 전하는 찾아가는 전법을 발원했다”며 “현상인 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불성인 참나, 그 주인공 심부름 잘 하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알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경찰병원 법당을 이끌어가는 데 도움을 준 불광사, 능인선원, 강남포교원과 봉사자들, 경찰병원 직원불자회, 연꽃마을, 백천문화재단 등에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실제 성범 스님은 병원포교 암흑기나 다름없던 1991년 정다운 스님, 자용 스님과 함께 경찰병원 법당의 문을 열었다. 불기 2560년은 병원포교 원력 만 30년이며 경찰병원 전법 만 25주년이다. 경찰병원 법당은 1992년 봉불식을 가진 뒤부터 매년 봉축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1995년 소식지 ‘연꽃삶’을 창간하는 등 병원포교를 개척한 공로로 성범 스님은 제8회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 부처님 개금과 단청불사를 진행하고 2011년에 이르러 현판식 갖는 등 지금에 이르고 있다.

▲ 경찰병원 직원불자회·한마음봉사회는 5월3일 경찰병원 1층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불교법당 25주년 기념법회 및 봉축음악회’를 개최했다. 경찰병원 경승실(실장 성범 스님)과 불교법당이 주관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무각 스님은 “25년 동안 병원포교에 앞장서온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모두 보살행 현장에 있다”며 “보살행 그 자체가 본래모습이자 부처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병원 법당은 십시일반 모연한 100만원을 병원 측에 환우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부처님오신날 참뜻을 기렸다.

기념법회 뒤 봉축음악회가 열렸다. 울림합창단의 ‘초파일의 노래’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윤정원, 레 밴드, 김덕호와 젠배, 초대가수 소현아와 하비스, 피아니스트 최춘지의 공연이 병원 로비를 장엄했다.

▲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무각 스님을 비롯해 경승실장 성범, 지도법사 무관 스님과 직원불자, 봉사자, 환우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무각 스님을 비롯해 경승실장 성범, 지도법사 무관 스님과 직원불자, 봉사자, 환우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43호 / 2016년 5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