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5월4일 선정회의를 통해 불자대상 수상자를 확정하고 9일 발표했다. ‘불자대상’은 불법홍포에 공로가 크거나 한국불교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불자, 불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불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조계종에 따르면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은 31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공직에 임했으며, 전국경찰관불자연합회장 소임을 맡아 전통문화 발전 및 계승에 이바지하고 신도조직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남상일 국악인은 국악계 대표 불자로서 국악의 대중화와 더불어 불교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학선 체조선수 역시 쳬육계 대표 불자선수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조계종 중앙신도회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각종 불교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불자대상 시상식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14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될 ‘봉축 법요식’에서 함께 진행된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43]호 / 2016년 5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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