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화·취업경쟁력 강화로 세상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내실화·취업경쟁력 강화로 세상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 법보신문
  • 승인 2016.05.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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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사랑받는 대학으로, 경주캠퍼스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9년 전국 비수도권 사립대학 중 3위를 목표로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이 3월30일 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선포하며 2019년 전국 비수도권 사립대학 중 3위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새로운 비전 ‘참사람’은 불교의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인성, 이론, 실무, 실천 능력을 두루 갖춘 참다운 인간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에 더하여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에 바탕을 둔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뜻이다.

8년 연속 ACE 대학 선정
팔정도 실천·인성교육 강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추진
해외 취업 위한 연수과정

학생 1인 장학금 290만원
입학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4년 등록금·기숙사 등 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 연구와 산학협력, 국제 및 대외협력, 행정서비스, 재정인프라 등 5대 혁신분야에 대한 82개 핵심과제를 발전 계획에 담아 발표했다. 발전계획을 보면 ‘지속발전 가능’ ‘소통과 화합’ ‘가치 중심의 의사결정’을 경영원칙으로 하고 내실화, 전문화, 지역화, 국제화, 특성화를 발전전략으로 추진한다.

▲ 동국대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된 백주년기념관.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우수한 교육 역량은 이미 인정받았다. 2011년부터 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일명 ACE)에 선정되어 4년간 학부교육 모델을 구축했고, 2015년에도 연속으로 선정되어 2018년까지 8년간 ACE 사업을 추진한다. 최초 선정된 11개 대학 중 재진입에 성공한 4개 대학에 포함됐으며, 동국대 서울캠퍼스도 2015년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과 지방캠퍼스가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에 ACE 대학은 32개교뿐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32개 ACE대학 총장단과 사업단을 포함한 전국 77개 대학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제9차 ACE 포럼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으며,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 청년취업 촉진을 위해 경상북도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이 가장 강조하는 분야는 교육의 내실화다. ACE 대학답게 학부교육 시스템을 충실히 갖춘 대학으로서 이제는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되도록 내실화에 애써야 한다는 뜻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참사람 인재상을 실현하는 인성 교육을 강화하며,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초교육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강화, 강의모델 다양화,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이 실제 공부를 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공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전공기초학습능력계발 교육을 실시했다. 2016학년도 자연과학계열 신소재화학과, 의생명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및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문기초 교과목인 일반물리학 및 실험, 일반화학 및 실험 교과목의 수준별 분반 수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시험을 실시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레벨을 나눠 수업을 진행했다. 기초반은 별도로 방과 후에 보충수업도 한다. 수준별 분반 수업을 통해 기초 학문 역량을 강화하고 전공 교육과정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 동국대의 상징인 백상탑.

강의모델 다양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는 자기주도학습 강의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50분간 교수가 강의한 후 과제를 내고, 50분간 학생이 연습과 실습을 통해 과제에 대한 학습을 혼자 수행하게 한다. 이때 잘 모르거나 어려운 부분에 대해 선배에게 물어보면서 과제를 학생 스스로 수행한다. 선배가 1차 채점관리하고 교수가 최종 과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목표를 찾아가는 학습 활동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주도학습으로 자기화할 수 있게 되어 전공 심화 학습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숙사인 금장생활관 각 방에는 팔정도 액자가 붙어 있다. 팔정도란 불교에서 말하는 8가지 실천수행방법이다. 이는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이 취임 전에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학생들이 팔정도를 일상적으로 보고 접하다 보면 바른 생각을 갖고 바른 행동을 하는 등의 올바른 실천방법에 자연스럽게 젖어들게 되고 불교종립대학으로서 자연스럽게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바른 인성 교육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5월부터는 교내 각 건물 입구나 앨리베이터에도 팔정도 문구와 설명을 부착해 교내에 팔정도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더하여 인성교육센터 설립, 참사람 인증제 도입, 참사람 마일리지 기반 장학제도, 봉사활동 강화, 명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함양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조성한 명예의 전당.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대학 혁신 3대과제로 취업역량 강화를 설정하여 추진 중이며, 올해 신설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인력과 취·창업 기능을 강화하고 저학년 때부터 특성화된 진로지도, 취업, 창업 교과목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운다. 이를 통해 기업체에서는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대학으로, 고교에서는 진학시키고 싶은 대학으로 인식되도록 취업 역량 우수 대학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최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내에서 경북도와 청년취업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선정되면서 경상북도 동남권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의 고용 창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청년취업 촉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경북 동남권 지역 소재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취업컨설팅,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취업서비스, 직무교육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환경에 발맞추고, 국내 열악한 청년취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들에게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청년들의 해외 우량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 단기연수과정 사업을 운영하면서 일본 해외 취업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시행했고, 1기 연수생 중 국내 취업자 등을 제외한 연수생 전원이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양학부대학인 ‘파라미타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파라미타칼리지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강점인데, 이는 학사지도 전담교수제도, 1학년 교양필수 교과목 ‘대학생활과 자기계발’, 신입생 기숙형 대학(레지덴셜 칼리지, RC) 교육이다. 학사지도 전담교수들은 1학년 교양필수 교과목을 강의하며 상담과 진로지도, 대학생활 지도 등을 한다. 마치 담임선생님 같은 역할이다. 이 교과목은 신입생 40%가 수도권 출신일 정도로 외지 학생이 많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입생들이 낯선 대학환경에서 방황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시간관리, 목표 설정, 대인관계 등을 안내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발표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 장학금은 약 240억 원이었으며,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290만원에 이른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동국엘리트장학생으로 선발하여 대학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와 학업장려금을 매달 지원한다. 장학생들을 동국엘리트클럽으로 운영하며 동국의 엘리트로 양성한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연수비까지 지원하는 글로벌리더장학프로그램이 있다.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리더 장학생을 선발, 방학기간 4주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외국 자매 대학에서 연수를 보낸다. 또한 영문과, 중문과를 비롯한 다양한 학과들이 미국, 중국 등 자매대학에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해외 학기제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교육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학 제도로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ACE 대학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190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했고, 올해 문화복지관을 신축하는 등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최신화하고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경주까지 2시간에 도착이 가능하여 수도권지역 학생들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부산, 울산, 대구, 포항 지역으로는 학기 중 매일 다수의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근거리 학생들에게도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 선센터 건립, 산학협력을 위한 실험동 건립, 신기숙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엑티브 러닝 전용 강의실 구축, 스마트 수업관리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학습공간으로 캠퍼스를 변모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동국대학교가 건학 110년을 맞이하고, 경주캠퍼스는 경주에 설립된 지 38주년이 된다. 경주캠퍼스에서만 4만5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주와 경상북도 동남권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거점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으로 참사람을 키워 자랑스런 동국인을 양성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여 사회에서 사랑받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다.

 

 

 

 
 

“기초교육 강화로 경쟁력 높일 것”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 인터뷰

 
▷경주캠퍼스 총장에 취임하고 2개월이 지났다. 비전과 발전계획이 있다면.
“지난 3월 취임하면서 경주캠퍼스의 비전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을 선포했다. 자랑스러운 동국인을 양성하고 사회에서 사랑받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대학 발전 계획으로 2019년 전국 비수도권 사립대학 중 3위를 목표로 세웠다. 교육, 연구와 산학협력, 국제 및 대외협력, 행정서비스, 재정인프라 등 5대 혁신분야에 대한 82개 핵심과제를 발전 계획에 담았다.

▷교육 내실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계획은.
“우리 대학은 2011년부터 교육부가 선정한 ACE대학에 선정됐으며 2018년까지 ACE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교육역량이 높은 대학이다. ACE대학은 전국에 30여개만 선정된 학부교육의 모델이 되고 있는 대학이다. 향후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참사람 인재상을 실현하는 인성 교육 강화하며,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기초학력 강화, 강의모델 다양화,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추진하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공부를 하도록, 학력이 신장되도록 할 것이다. 강의모델 다양화는 선배 멘토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50분간 교수가 강의한 후 과제를 내고, 50분간 학생이 연습과 실습을 통해 과제에 대한 학습을 수행하게 한다. 이때 선배가 1차 채점관리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주도학습으로 자기화할 수 있게 되어 전공 심화 학습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 제대로 공부를 시키자는 취지다. 또 일원화된 필답고사 평가에서 벗어나 구술시험을 한다거나, 이공계열의 경우 논문이나 발표 등 평가방법을 다양화하게 하고, 이렇게 노력하는 교수들에게 정성적인 평가와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인성교육과 실용중심 교육 등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불교종립대학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팔정도 실천 캠페인 시작했다. 이를 통해 건학이념에 기반을 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사람을 만들고자 한다. 인성교육센터 설립, 참사람 인증제 도입, 참사람 마일리지 기반 장학제도, 봉사활동 강화, 명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함양한 인재로 양성할 방침이다. 취임 전에 교내 기숙사 각 방에 팔정도 액자를 붙여놓았다. 5월부터는 각 건물 입구나 엘리베이터 등에 팔정도 문구를 그림으로 부착한다. 팔정도 실천 방법을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현장중심교육, 실용교육을 강화할 것이다. 현장실습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내실화를 하고, 실용교육이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하고 창업지원시스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K-Move사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취업률을 향상시키도록 할 것이다. 경상북도와 청년취업 촉진 공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취업컨설팅,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취업서비스, 직무교육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3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제자 양성에 보람이 많았을 것 같은데.
“많은 제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학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그 중에도 김정범 울산과기대 교수는 2011년 동아일보사가 선정한 ‘10년 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줄기세포연구센터장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찬홍 중국과학기술원 교수, 심중섭 마카오대학 건강헬스생명과학과 교수, 김기영 제주대 교수 등이 기억에 남는다.”

▷불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동국대의 발전이 곧 불교의 발전이며 불교의 발전이 우리 대학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불교계, 지역 인사, 동문과 함께 미래기획위원회라는 자문기구를 만들어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상생해 나갈 것이다.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은 인재불사다. 우리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정신을 갖춘 인재를 교육할 수 있도록 불자님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1343호 / 2016년 5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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