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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자비광명, 전주시내를 환히 밝히다

  • 교계
  • 입력 2016.05.11 16:56
  • 수정 2016.05.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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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봉축위, 5월8일 봉축대법회

▲ 전라북도봉축위원회는 5월8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및 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
전라북도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 스님·금산사 주지)가 5월8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및 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 봉축대법회는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을 비롯해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도광 스님 등 각 종단 스님 100여명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이정상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광수 국회의원 당선인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오늘 우리가 연등축제를 하는 것은 동체대비의 등불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며 “나라가 혼란스럽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고 협력해 요익중생, 국리민복을 위하여 이해와 관용, 화해와 통합의 동체대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단향이나 연꽃향기일지라도 바람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하나 덕 있는 사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사방에 널리 퍼진다”며 덕을 쌓고 자비를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 봉축대법회에 앞서 ‘제13회 전북어린이큰잔치’ 시상식이 진행됐다.
봉축대법회에 앞서 ‘제13회 전북어린이큰잔치’ 시상식과 연등축제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전라북도 지사상에 완산서초등학교 양지유 학생, 전라북도교육감상에 석정유치원 송규원 학생, 전북봉축위원장상에 양지초등학교 신의경 학생 등 4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연등축제에서는 완주송광사 떡메마을의 찹살떡 만들기 체험 및 시식, 페이스페인팅, 행복바라미 모금, 전통차 시음, 아기 부처님 관욕, 연꽃등 만들기, 염주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불교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선보였다.

이후 불꽃놀이와 제등행렬이 진행돼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들의 향연 속에서 불자들은 아기부처님, 불 뿜는 용, 관세음보살, 코끼리 등 대형 장엄등을 앞세우고 전주시청에서 출발해 팔달로와 관통로 객사, 영화의 거리를 지나 시청으로 돌아오며 전주시내를 광명의 빛으로 장엄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44호 / 2016년 5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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