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종(총무원장 도성 스님)이 창종 70주년을 기념해 종단의 역량을 결집하고 발전을 서원하는 법석을 마련한다.
법화종은 6월14일 오전 11시 총본산 통영 안정사에서 ‘창종 70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한다. 종정 성파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원로위원장 도정, 총무원장 도성 스님 등 법화종 소속 스님들과 신도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해 창종 70주년을 축하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법화종은 이날 종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신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도성 스님은 “창종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법석은 ‘법화종 70년, 새 불교운동의 100년을 열자’는 주제아래 관음주송 100만독 입재를 비롯해 종단 혁신과 도약을 위한 발전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법화종의 근본정신으로 돌아가 새로운 법화의 100년을 발심하는 자리에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02)762-2678
한편 법화종은 1946년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아 ‘개시오입 불지지견(開示悟入 佛之知見, 부처님의 지혜를 열어 일체중생이 깨달음을 성취하게 한다)’을 종지로 창종했다. 이후 대중불교, 애국불교, 생활불교운동을 전개하며 민족화합과 인류의 이상향인 불국정토 건설에 매진해 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45호 / 2016년 6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