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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농업학교 모셔질 진신사리 공개

  • 사회
  • 입력 2016.05.30 16:43
  • 수정 2016.05.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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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6월8~15일 역사문화기념관서 전시…6월14일 불상 점안식도

▲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아프리카 탄자이나 보리가람농업기술학교 전경.

올해 9월 개교하는 아프리카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에 모셔질 불상과 진신사리를 미리 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6월8~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이운에 앞서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에 모셔실 골사리, 육사리, 발사리 각각 1과 등 진신사리 3과와 비로자나불·석가모니불 불상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 광제사 주지 경원 스님이 진신사리와 비로자나불·석가모니불 불상을 기증하며 이뤄졌다. 경원 스님은 “아프리카에 심어진 배움의 씨앗이 싹 틔우는 곳에 부처님이 함께 한다면 그보다 가슴 벅찬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가신 부처님의 불심이 더 큰 세상을 비추어 탄자니아 아이들의 꿈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6월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열리며 부처님 점안식은 6월1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부처님이 우리에게 불법을 전해주신 것처럼 우리는 부처님 전신을 아프리카에 모셔가 한국불교를 그들에게 알리며 전법의 길을 열고자한다”며 “그 뜻깊은 순간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불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는 2013년 5월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농업 기술을 보급하여 척박한 환경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해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건립에 박차를 가한 학교는 올해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3만2000평 부지에 학생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과 도서관, 기숙사, 실습장 등으로 꾸며졌다. 02)737-9595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46호 / 2016년 6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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