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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택 동국대 전 이사 후임 선출 유보

  • 교계
  • 입력 2016.05.31 16:59
  • 수정 2016.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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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회, 5월31일 회의
총동창회와 조율 문제로 이월

▲ 동국대 이사회는 5월31일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제303차 회의를 열고 임원 선임의 건, 교원 인사의 건, 2015년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을 논의했다.
이연택 전 동국대 이사의 후임 선출이 또 한 번 유보됐다.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성타 스님)는 5월31일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제303차 회의를 열고 임원 선임의 건, 교원 인사의 건, 2015년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12명 가운데 성타, 자광, 지원, 세영, 정념, 법산, 승원 스님과 김선근, 김기유, 안채란 등 10명이 참석했다. 제정, 덕문 스님과 구자명 등 감사 3명은 전원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는 제302차 회의에 이어 이연택 전 이사의 후임 선출을 위한 안건을 상정했지만 총동창회 등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안건을 다시 한 번 차기로 이월했다. 앞서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이연택 전 이사의 후임으로 문병호 공익법인 사랑의 일기 재단 이사장과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었다.

동국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병호 이사장이 교육경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사회 내부에서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추천된 후보를 두고 총동창회가 반발하면서 이사 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총동창회 상벌위원회는 지난해 6월25일 회의에서 문란 조장 등으로 문병호 이사장을 제명했었다. 총동창회는 “총동창회에서 제명된 동문을 이사로 선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2015년도 법인 산하 기관 결산으로 동국대 3410억원, 의료원 2759억원 등 총 6933억5526만원을 승인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46호 / 2016년 6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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