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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음식문화원, 다문화가족 초청 먹거리 한마당

  • 교계
  • 입력 2016.08.11 20:34
  • 수정 2016.08.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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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 30여명 초청해 실시

▲ 자연음식문화원은 8월11일 전주 자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올해 네 번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을 열었다.
전북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자연음식문화원이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각 나라의 요리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은 8월11일 전주 자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올해 네 번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을 열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서비스를 꾸준히 전개해온 자연음식문화원은 친환경 농산물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5월28일 이주민가족, 6월11일 전주지역 아동센터, 6월25일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다문화가족을 지원해온 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의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효능감 지원사업과 연계해 나라별 요리 체험과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조리법 체험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30여명은 베트남 볶음 쌀칼국수와 연잎영양밥 등을 만들고 시식하며 건강한 먹거리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사로 나선 베트남 출신 황수진씨는 “자연음식문화원에서 회원들에게 베트남 음식을 가르쳐 주고 만들어보도록 하면서 다문화요리체험강사로서 자신감이 생겨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잎영양밥은 건강에 좋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좋았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 동추씨는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보니 정말 좋다. 특히 베트남 대표음식인 쌀국수를 배워 좋았다”며 “가족들이 좋아할 것 같아 집에 가서도 만들어서 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음식문화원은 2012년부터 자연사찰음식,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등의 체험전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눈을 돌려 건전한 먹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희망드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전주시 조손가족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 체험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55호 / 2016년 8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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