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으로 피워낸 꽃 예술 전시회가 열린다.
보림꽃예술중앙회(회장 지연 스님)는 10월18~19일 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 10층 사파이어홀에서 ‘제6회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마음에 머물다 花畵話’를 주제로 회장 지연 스님과 회원들의 작품 90여점을 선보인다.
보림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지연 스님의 수행 여정과 선화·불교의식 장엄화 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 꽃꽂이 기본 화형 작품과 창작 작품이 단계별로 전시돼 꽃꽂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연 스님은 “반세기 동안의 꽃꽂이 활동은 꽃문화를 통한 포교의 일환이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불교 꽃꽂이를 체험하고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마음을 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피아노 독주회, 궁중 다례시연, 꽃다발 만들기 체험 등의 문화마당도 진행된다. 02)997-4560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2호 / 2016년 10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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