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탄나눔으로 양양군민 모두 따뜻한 겨울나길”

  • 상생
  • 입력 2016.10.31 13:48
  • 수정 2016.10.31 14:46
  • 댓글 0
▲ 무산복지재단은 10월29일 양양군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및 겨울철 저장식품 나눔 활동’을 펼쳤다.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 스님)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배달로 양양 전역에 온기를 전했다.

무산재단, 10월29일 연탄 나눔
남녀노소 봉사자 200여명 동참
12월31일까지 3만6600장 전달
지역사찰 동참해 쌀·김도 나눠

무산복지재단은 10월29일 양양군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및 겨울철 저장식품 나눔 활동’을 펼쳤다. 양양초등학교 가족봉사단, 양양중고등학교·양양여자중고등학교 학생봉사단, 양양군노인복지관 메아리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200명은 이날 양양군 일대 30가구에 연탄 100장씩 총 3000장, 라면 30박스, 쌀 300kg, 김 30박스를 전달했다.

연탄배달 전 양양군노인복지관(관장 우성 스님)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는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 스님을 비롯해 김진하 양양군수, 장석삼 강원도의원, 오한석, 김정중, 진종호 양양군의원, 김영실 양양여자중·고등학교장, 김택철 양양군자원봉사센터 소장 등도 함께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정념 스님은 발대식에서 “이번 나눔활동은 사랑의 연탄저금통 모금 사업을 통해 양양군민들과 낙산유치원 어린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동참해 더욱 뜻 깊은 나눔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연탄 한 장 전한다는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펼친다면 어느새 100장, 200장, 수만 장이 될 것”며 “부모 형제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해 온기가 양양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봄부터 동전을 모아온 연탄 저금통을 모금함에 모아 연탄 나눔에 힘을 보탰다. 매년 나눔 활동 때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양양군민, 낙산사, 명주사, 무산사, 보현정사, 영혈사, 진전사, 휴휴암 등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후원해 줘 더욱 풍성한 나눔을 진행할 수 있었다.

무산복지재단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저소득 366가구에 연탄 100장씩 총 3만6600장, 라면·쌀·김 각각 366박스 등 총 3천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배달할 계획이다.

마지막 연탄 배달을 마친 정념 스님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단을 꾸려 연탄 나눔을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오늘 배달된 연탄으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산복지재단에서 매년 연말 시행하는 ‘사랑의 연탄 및 겨울철 저장식품 나눔 활동’은 2012년 첫 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양양초등학생 및 가족봉사단, 양양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봉사단 등 총 109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현재까지 저소득층 1268세대에 1억5백3만9332원 상당의 연탄과 겨울철 저장식품을 지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66호 / 2016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