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CEO들에게 트랜드를 들려주는 인사이트 전문가이다. 매년 발간되는 ‘라이프 트랜드’ 시리즈로 유명한 저자가 다양한 케이스 분석을 통해 뉴 노멀 시대의 변화상을 독자들 앞에 펼쳐 보인다. 파괴적 혁신에 의해 시장과 산업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고 어제의 표준이 오늘의 비정상으로 도태되는 숨 가쁜 변화의 물결을 추적한다. 저자는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헤치고 한국 사회가 또 다시 힘차게 도약하려면, 과거와 주체적으로 당당하게 결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1만5800원

최근 과도한 불안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불안한 마음이야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두통과 심박 수 증가,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최근 심리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 치료’다. 이 책은 마음의 변화에 주목하는 마음챙김과 생각을 변화시켜 유해 감정을 다스리는 인지 치료를 통해 개개인이 겪고 있는 문제에 접근하여 스스로 이겨내도록 돕는 심리학적 치료법이다. 1만5000원

‘참선이 곧 염불이요 염불이 곧 참선이다’는 부처님과 고승들이 남긴 염불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모아 놓은 책이다. 염불은 성인(聖人) 중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오랜 전통의 수행법이다. 그럼에도 염불은 지금까지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이나 하는 하위의 수행법으로 치부돼 왔다. 이 책은 그런 편견을 깨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염불수행을 해서 극락에 왕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부록으로 ‘방생에 대하여’ ‘영어로 된 염불법문’ ‘염불 영험록’도 수록됐다. 1만4500원

‘달가당달가당 저금한 돈/ 와르르 쏟아 친구 돕기에 쓰면/ 돈이 반짝반짝 웃으며/ 또 만나잡니다.// 꼬깃꼬깃 심부름한 돈/ 몰래몰래 꺼내 게임방에서 쓰면/ 돈이 벌컥벌컥 화내며/ 다신 만나지 말재요.’(돈의 말-김종영) 한국불교아동문학회(회장 이창규)의 2016년 연간집 ‘부처님과 곤줄박이’가 출간됐다. 올해 연간집에는 신현득 시인의 ‘날개를 단 교실’을 비롯해 회원 54명의 동시 작품 92편, 이영호 작가의 ‘부처님과 곤줄박이’ 등 18명의 단편동화 각 1편씩 18편, 동극, 수필 등이 실렸다. 1만원

[1366호 / 2016년 11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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