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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10 시상식 개최

  • 교계
  • 입력 2016.11.30 20:30
  • 수정 2016.12.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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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 불교출판문화협회가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3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
조계종총무원과 불교출판문화협회는 11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3회 제13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10 시상식을 개최했다.

불교출판문화협회 회장 지홍 스님은 인사말에서 “밤길을 훤히 비추는 가로등 불빛처럼, 무명에 가린 낱낱의 삶과 시대의 어둠을 밝혀줄 불서 한 권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부단히 애쓰셨을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찬탄의 말씀을 올린다”며 “불교출판문화상과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저자와 출판사, 그리고 그동안 불교출판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총무부장 지현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출간하는 일은 개인의 작은 결심만으로는 성취하기 힘든 일”이라며 “이러한 어려운 길을 걸으며 부처님 법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노력하시는 불교출판관계자 여러분이야말로 불교사상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포교사이자 공로자”라고 격려했다.

이어 심사위원장 진명 스님의 심사평과 수상작 소개, 향산번역상 및 올해의 불서10 시상, 소녀국악인 강경민(14)양의 공연, 불교출판문화상 우수상(2종) 및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아홉 개의 산문이 열리다’(조계종출판사)의 저자 이일야(전북불교대학 학장)씨는 “보조국사 지눌 스님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돼 구산선문의 전체를 제대로 소개하자는 의도로 이어졌다”며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효봉 스님과 관련된 책을 집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불서10에는 ‘아홉 개의 산문이 열리다’(이일야, 조계종출판사)가 대상을, ‘지상에 내려온 천상의 미’(강희정, 서해문집), ‘강미농의 금강경 강의’(양관 스님 번역 담앤북스)가 각각 우수상을 선정됐다. 또 ▲화엄경 80 변상도 이야기(자훈 스님, 사유수) ▲도표로 읽는 불교 입문(이자랑·이필원, 민족사) ▲어떻게 뚱보왕(김미숙 글·문서령 그림) ▲한국의 사찰숲(전영우, 모과나무) ▲명성(남지심, 불광출판사) ▲붓다 프로젝트(원담 스님, 민족사) ▲선종영가집 강해(한자경, 불광출판사) 등 7종의 불서가 입선작으로 뽑혔다.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의 상금지정기탁으로 신설된 향산번역상 첫 수상작으로는 티베트 불교지도자인 켄포 소달지 스님의 저술을 신오늘씨가 옮긴 ‘무엇 때문에 바쁘십니까’(담앤북스)가 선정됐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370호 / 2016년 1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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