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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불교대학 2000여 동문 초발심 되새기다

  • 교계
  • 입력 2016.12.13 17:14
  • 수정 2016.12.13 17:15
  • 댓글 0

총동문회, 12월3일 송년회
포교·봉사 등 실천행 격려
지역 소외이웃위한 나눔도

 
천안 불자인재 양성의 산실 각원사불교대학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공부에 심취했던 시절 제각기 마음 속에 세운 발심을 되새겼다.

천안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12월3일 천안 드라마웨딩홀에서 ‘제13회 송년대법회’<사진>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구본영 천안시장, 박찬우·박완주·양승조 국회의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간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각원사불교대학장 대원 스님은 격려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은 한마음으로 부처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도반”이라며 “각원사불교대학 동문 모두가 부처님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 사회는 한발 더 불국토에 가까워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각원사 조실 법인 스님은 법어를 통해 ‘가족이 곧 부처’임을 강조했다. 법인 스님은 “우리가 불교를 공부하고 그 배움을 세상을 위해 회향하는 중에도 진정 소중한 가족을 잊어선 안된다”며 “한 손은 부처님을, 한 손은 가정을 붙잡고 생활하는 행복한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열심히 불법을 배우고 수행하고 포교에 앞장서는 삶을 살다보면 내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고 이웃이 행복한 세상이 찾아올 것”이라며 “항상 부처님을 닮아간다는 마음으로 실천하며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천안사암연합회장 일로 스님은 “빛은 어둠을 물리고, 향은 더러운 냄새를 정화시키고, 목탁은 무명을 깨운다”며 “각원사불교대학 동문들이 세상의 빛이 되고, 사회를 맑히는 향이 되고, 또 무명을 깨우는 목탁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법회에 이어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20kg 100포를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초·중·고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 3백만원도 전달해 훈훈합을 전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371호 / 2016년 1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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