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단장 정광성)은 12월10일 ‘2016년 포교전진대회 및 불자답게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포교사와 가족, 스님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광성 대전충남지역단장은 “삼보에 철저히 귀의하는 삶을 발원하는 법석으로 ‘불자답게’ 선포식을 하게 돼 반갑다”며 “포교사이기 이전에 불자로서, 불자답게 살며 포교하는 진정한 불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포교사는 이미 나보다 남을 위한 신행을 하는 진정한 불자들”이라며 “그 실천행에 항상 감사한다”고 말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은 격려사에서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 우리 지역 포교를 위해 힘쓰는 모든 포교사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모든 불자들이 더욱더 정진하여 불자답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삶을 주위에 확산시킨다면 우리 사회는 한층 더 행복해 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포교전진대회에 이어 ‘불자답게’ 선포식이 제6교구본사 공주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과 대원 스님을 증명법사로 진행됐다. 253명의 대전충남지역 포교사들은 정광성 지역단장의 선창으로 37가지 실천지침을 복창하며 불자답게 살 것을 서원했다.
한편 이날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과 대원 스님, 윤기중 포교사단장은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의 발전을 발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372호 / 2016년 1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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