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작업을 통해 물과 바람을 표현해온 도예가 신정순 작가가 ‘시간여행’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11월26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관내 2층 로비에서 ‘제22회 작은전시회 신정순 흙작업전’을 개최한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30여년간의 작품활동 중 소장하고 싶어 남겨두었던 도예작품 15점을 선보인다. 흘러가는 시간 위에 서 있는 의식의 흐름을 작품으로 만나본다는 점에서 전시회 주제도 ‘시간여행’으로 정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자연을 담은 신성순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신 작가의 작품에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72호 / 2016년 1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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