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사동 성관사, 자녀와 함께 세시음식 만들기 체험

  • 교계
  • 입력 2016.12.23 18:20
  • 수정 2016.12.23 18:21
  • 댓글 0

 
12월19일, 주민 700여명에 팥죽 나눠

서울 암사동에 위치한 도심포교 전법도량 성관사(회주 원경 스님)가 동짓날을 맞아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2월19일 진행된 ‘자녀와 함께 만드는 세시음식 무료체험 및 나눔 행사’는 동지를 맞아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동참자들을 대상으로 세시음식 강연과 체험을 진행했다. 또 700여명 분량의 동지팥죽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자녀들과 함께 한 ‘세시음식 체험’에서는 사찰음식 전문가 여거 스님의 강연으로 동짓날의 의미와 건강한 음식으로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스님과 함께 팥죽을 직접 만들어 보었다.

 
이날 성관사신도회는 직접 준비한 동지팥죽을 지역민들에게 전하는 깜짝 나눔행사를 진행, 주말을 맞아 거리에 나선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성관사 회주 원경 스님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팥죽 한 그릇으로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과 이웃간의 정을 되살리고, 불자들에게는 도심 속에도 부처님 도량이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지난 2014년 조계종 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서울분원으로 개원한 성관사는 ‘불교 대중화·생활화 실현’을 목표로 도심전법을 펼치는 것은 물론, 매년 여름과 겨울 지역민들을 위한 사찰음식 나눔행사와 소외계층을 위한 쌀· 생필품 지원 등으로 일상 속의 나눔과 보시행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73호 / 2016년 1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