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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광스님·이기흥 회장 최대 조력자

  • 교계
  • 입력 2016.12.26 16:59
  • 수정 2016.12.26 17:06
  • 댓글 0

‘불자답게’ 이끈 사람들
전국 300개 사찰 돌며 홍보
교도소에서도 ‘불자답게’

 
‘불자답게’캠페인이 빠르게 확산된 데는 숨은 공로자들이 적지 않다. 그 가운데 전국 300여개 사찰을 찾아다니며 ‘불자답게’ 캠페인을 독려한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전국 53개 교도소를 대상으로 릴레이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는 자비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해광 스님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난 3월29일 법보신문과 공동캠페인을 추진하기로 서약한 이기흥 회장은 ‘불자답게’ 캠페인을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행복바라미’와 함께 중앙신도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설정했다. 특히 이 회장은 5월1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포항 보경사에서 ‘행복바라미 불자답게 삽시다 실천운동 100일 대장정’ 출정 고불식을 봉행하고, 전국 300여개 사찰을 찾아 보급했다. 찾는 사찰마다 ‘불자답게’ 캠페인을 상징하는 차량 스티커와 대문 스티커를 배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제주 관음사에서 고성 건봉사까지 이 회장은 하루를 거르지 않고 매일 평균 520km, 100일간 총 4만 2517km를 순례했다. 지난 8월20일 순례를 회향한 이 회장은 “지난 100일간 불자답게 캠페인을 홍보하면서 불자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불자답게 행동하면 모두에게 존경받고 온 세상에 부처님 향기가 퍼져 나간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자비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해광 스님도 ‘불자답게’ 캠페인의 숨은 조력자다. 재소자 교화에 앞장서 온 해광 스님은 법보신문이 진행해 온 ‘불자답게’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재소자 교정교화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스님은 6월14일 청주교도소를 시작으로 전국 53개 교도소를 대상으로 릴레이 선포식을 진행하면서 모든 재소자들에게 부처님법음을 전하기로 발원했다. 스님은 청주 교도소에 이어 공주 법무병원, 청송 교도소, 수원 구치소, 밀양 구치소, 장흥 교도소 등을 잇따라 찾아 ‘불자답게’ 선포식을 진행했다. 특히 재소자들에게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매일 37개 실천과제를 실천해 나간다면 하루하루 다른 삶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불자답게’ 캠페인은 가장 소외되고 어두운 곳의 재소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자답게’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73호 / 2016년 1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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