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환성 스님, 영평사 주지)가 성도재일을 맞아 1월7일 세종시 종촌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신년 하례법회 및 세종시불교신행단체 연합회 출범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사암연합회장 환성 스님을 비롯해 소속 사찰 주지스님 30여명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오영철 신행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지역불교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환성 스님은 법문에서 “신행단체 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올 한 해 나쁜 것이 물러가고 새로운 태양이 우리국민들 가슴에 부처님의 마음처럼 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이어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성도재일에 연합회가 출범하게 된 것이 더욱 기쁘다”며 “학생은 학생의 목적이 있고 군인은 군인의 목적이 있듯이 우리 불자들에게는 불자의 목적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길이자 불자의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신행단체연합회 임원진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사진>해 훈훈함을 더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376호 / 2016년 1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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