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일광사(주지 승천 스님)가 정읍시(시장 김생기)에 부처님 자비 가득 담긴 백미를 전달했다.
1월19일 정읍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일광사가 보시한 백미는 1000kg이다. 연꽃신도봉사회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아온 백미 가운데 일부다.
일광사 주지 승천 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쌀을 모와 왔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 나눔에 앞장서주신 일광사 주지 승천 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온정이 꽁꽁 얼어붙은 시장경제를 녹이고, 시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77호 / 2017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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