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김성권)는 3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제38회 전국만해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 3·1민족자주독립선언을 기념하는 백일장은 1979년 3월1일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8년째 한해도 거르지 않았다.
시·시조, 산문 분야로 나눠 전국 초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만해백일장은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서울시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600여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만해백일장은 특히 고등부의 경우 우수상 이상 수상시 대학입학 특기자 전형에서 가점 요인이 되는 등 국내 최대인원이 참가하는 규모다. 2003년부터 참가자들 작품 표절 방지를 위해 중등부부터 감독관 감독 아래 강의실에서 글짓기를 실시하는 등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3·1절 기념법회를 시작으로 심사위원을 소개하고 시·시조와 산문 분야 글제를 발표한 뒤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백일장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후 2시까지 원고를 마감해 제출해야 한다. 사전접수 외에도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후 5시. 02)738-1920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79호 / 2017년 2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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