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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강원 방식으로 한문경전 배운다

  • 교계
  • 입력 2017.02.14 13:01
  • 수정 2017.02.15 10:57
  • 댓글 0

탄허강숙, 첫 수강생 모집
3월14일부터 16주간 진행
벽암록 등 4강좌 개설

한문 불교경전을 전통적인 강원방식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오대산월정사와 한암·탄허문도회는 최근 탄허강숙(呑虛講塾)을 개원하고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 탄허강숙은 오대산을 상징하는 고승으로 ‘화엄경’ 등 강원 교재를 완역한 탄허(1913~1983) 스님의 교육정신과 인재 양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한문으로 된 불교경전을 강의·강독하는 전통 강원방식이다.

3월14일부터 6월29일까지 총 16주 동안 오후 7시~8시50분 서울 종로구 두산위브 파빌리온 634호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월요일: 벽암록(강사-‘역주완역 벽암록’ 저자 석지현) △화요일: 대승기신론(강사-은정희 전 서울교대 교수) △수요일: 원각경(강사-전 동화사 강사 대진 스님) △목요일: 서장(강사-이상하 고전번역교육원 교수) 등 4개다.

수강료는 과목당 1학기(4개월) 20만원이며, 전과목을 수강하면 50만원이다. 수강신청은 3월1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도서출판 민족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injoksabook@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탄허강숙 측은 “탄허 스님은 ‘법당 100개 짓는 것보다도 뛰어난 인재 한 명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하셨다”며 “원전 강의로써 한문 독해 실력을 높여 한문 불전을 번역할 수 있는 불교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02)732-2403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380호 / 2017년 2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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