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묵 스님은 졸업사에서 “과거를 발판으로 참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운천 스님도 축사를 통해 “졸업은 또 하나의 시작이며 불교를 믿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며 “졸업으로 시작할 미래를 부처님 법을 실천하는 삶으로 회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에서는 신심과 원력으로 정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거나 모범적으로 공부해온 졸업생에 대한 격려와 시상도 진행됐다. 조계종 포교원장상에 김일봉, 남원불교대학 총동문회장상에 장성욱 학인이 수상했다. 또 김은정, 정미옥 학인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편 남원불교대학은 3월13일 오후 7시 남원 선원사 설법전으로 강의실을 이전해 제27기 입학식을 봉행한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81호 / 2017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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