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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동참 확대해 활동력 높일 것”

  • 동정
  • 입력 2017.02.27 14:25
  • 댓글 0

부산 금정불교聯 회장 고담 스님

 
“부산 금정구 관내에 등록된 사찰을 일일이 찾아가 스님들을 만나고 연합회 활동 동참을 적극 제안하겠습니다.”

2월20일 금정총림 부산 범어사에서 금정구불교연합회장으로 임명장을 받은 부산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은 “금정구에는 80여개 사찰이 등록되어 있지만 그동안 구연합회는 이름만 있었을 뿐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며 “지역 내 큰 사찰이 많아 연합회 활동에는 소홀했던 게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스님은 이어 “부산 각 구마다 연합회가 활발히 움직이는 데 비해 금정구의 활동은 너무 미비한 게 늘 안타까웠다”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소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 내 등록된 사찰들을 찾아다니며 구연합회 활동을 제안하고 조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님은 “연합회가 어느 정도 윤곽을 갖추게 되면 우리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사찰간 연대와 교류를 바탕으로 의견을 모으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에 앞장서는 등 모범적인 구연합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담 스님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인근에 위치한 천불정사 주지로, 해마다 3~4차례 특별 기도를 통해 쌀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 및 난치병 환자들에게 회향해왔다. 매년 부산대 행정고시생들을 위한 정기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금정구경찰서 경승,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이사로 활동 중이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381호 / 2017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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