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는 3월10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성행 스님을 경승실장으로 위촉했다. 김해경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과 최성권 경승실 불자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성행 스님은 2012년 4월에 개원한 분당경찰서 경승실 세심정사 법회를 이끌게 됐다. 경승실 세심정사에는 성남지역 사찰에 거주 중인 경승 6명이 활동 중이다. 경승실 불자회는 불교를 믿는 직원 및 전·의경 대원들의 신앙생활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성권 회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이 매주 목요일 법회를 연다.
김해경 서장은 “향후 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 경찰서 방문 지역주민에게도 세심정사를 개방해 적극적인 신앙생활지도와 상담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성행 스님은 “세심정사는 부처님 자비실현을 위한 신행뿐 아니라 휴식 공간 및 정신적 귀의처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3호 / 2017년 3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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