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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자비나눔 장학금 지원

  • 교계
  • 입력 2017.03.27 14:38
  • 댓글 0

조계종 총무원, 3월21일
조손가정 6가구에 전달

▲ 자승스님은 3월21일 조손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손 가정 6가구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사회부장 정문 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사회국장 지상 스님이 함께 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원대상은 종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산청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울진군노인요양원, 홍천장애인복지관, 해남군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조손가정을 중심으로 추천받았다. 장학금은 각 가정에 400만원씩 총 2400만원이 지원됐으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근용)의 기업사회공헌후원으로 마련됐다. 

종로구의 함채린 덕성여중 3학년 학생과 조모 김연옥 할머니, 홍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신동임 단월중 1학년 학생과 허종국 홍천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이 대표로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자승 스님은 “어려운 여건에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란 모습을 보니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복지관 관장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작은 인연이 힘이 되어 꿈꾸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도하겠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85호 / 2017년 3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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