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 스님은 참가자들에게 편안하게 눕기를 권했다. 바닥에 닿아있는 발꿈치,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허리, 어깨 등이 어떻게 바닥에 닿아있는지 찬찬히 살피라는 안내가 이어졌다. 오체투지 전과 후의 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하기 위함이다. 스님은 자신이 어떤지 알아차리는 것부터 명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댄스테라피는 오체투지 이후 유연해진 몸을 자유자재로 흔들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시간이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89호 / 2017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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