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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 휠체어·후원금 전달

  • 교계
  • 입력 2017.04.28 09:17
  • 수정 2017.04.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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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우리절·전북포교사단 동참

▲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와 전주 참좋은우리절, 전북포교사단은 4월24일 전북대학교병원에 휠체어 5대와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북대학교병원 환우들에게 지역불자들의 자비온정이 전해졌다.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회장 이준모)와 전주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 스님), 전북포교사단(단장 이정상)은 4월24일 전북대학교병원에 휠체어 5대와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휠체어 2대와 후원금 일부는 김진철, 오순석 포교사 등 20여명의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원들이 그동안 법회를 개최해오며 십시일반 모연해온 것이다. 또 전북포교사단에서 1대, 참좋은우리절 거사회와 합창단에서 각각 1대와 후원금 일부를 합하여 이날 전달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 전달식에는 이준모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장, 송광사 총무 상견 스님, 강석춘 포교사, 김진철 병원불자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준모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장은 “이번 후원에 참좋은우리절 거사회와 합창단도 동참해주셔서 더욱 기쁘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달하는 물품과 후원금이 환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한다”고 말했다.

강명재 전북대학교병원장은 “4년 동안 매년 휠체어와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처님 자비정신을 통해 어려운 환우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물품 및 후원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광사 총무 상견 스님을 비롯한 후원자들은 “전북대학교병원 측에서 밝힌 대로 올 가을에는 병원 내에 법당이 개설되어 환자들이 여법한 공간에서 신행활동을 통한 치유와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명재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올 11월 완공되는 건물에 각 종교별 신행공간을 모두 옮기기로 했다”며 “약속드린 대로 법당을 만들어 종교 간 형평성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는 2007년부터 활동해오다 2010년 1월 정식으로 창립, 매월 1회 ‘환우와 함께하는 법회’를 진행했고 지난해 3월부터는 매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포교사단 등과 함께 휠체어와 치료비 후원, 자원봉사, 호스피스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참좋은우리절 거사회와 합창단도 전북포교사단과 함께 동참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90호 / 2017년 5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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