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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서도 부처님오신날 찬탄

  • 교계
  • 입력 2017.04.30 10:30
  • 수정 2017.04.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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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 젊음의 거리에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불국사 다보탑등이 불을 밝혔다.
서대문구주지협, 봉축음악회 성료
4월23일, 서울 신촌 특설무대서

신촌 젊음의 거리에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탑등이 불을 밝혔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문화공연도 함께했다.

조계종 서대문구주지협의회(회장 종민 스님, 이하 서대문구주지협)는 4월23일 서울 신촌차없는거리 특설무대에서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및 봉축음악회를 개최했다.

차없는거리 가운데 세워진 불국사 다보탑등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기획실장 주경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자신의 행복과 여유를 타인과 나누는 공덕은 매우 크다”며 “우리는 모두가 연결돼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고, 남을 위해 등을 밝히자”고 말했다.

사물놀이 공연과 점등식에 이어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 봉축음악회가 열렸다. CNU윈드오케스트라, 보령예술단, POEMA 남성성악앙상블, 수효사 합창단, 소프라노 한상은씨, 리을무용단 등 다양한 출연진이 저마다 기량을 뽐내며 해저무는 신촌거리를 화려하게 장엄했다.

 
 
▲ CNU윈드오케스트라, 보령예술단, POEMA 남성성악앙상블, 수효사 합창단, 소프라노 한상은씨, 리을무용단 등 다양한 출연진이 저마다 기량을 뽐내며 해저무는 신촌거리를 화려하게 장엄했다.
차없는거리에 마련된 무대는 오가는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거리를 지나던 대학생, 외국인, 젊은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200여 좌석을 점점 채우기 시작했다.

어머니와 쇼핑을 왔다 음악회에 참석한 김하경(25)씨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져서 오게 됐는데 불교행사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웠다”며 “불교에 대해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벗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주지협 회장 종민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고 밝게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젊음의 거리 신촌에 점등식과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구주지협 고문 현성 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주경 스님, 서대문구 주지협 회장 종민 스님과 서대문구주지협 회원스님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호진 서대문구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 및 지역민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대문구주지협은 서대문구 사찰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포교전법에 매진하기 위해 2011년 창립했으며 매년 봉축행사, 지역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행사에는 서대문구주지협 고문 현성 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주경 스님, 서대문구 주지협 회장 종민 스님과 서대문구주지협 회원스님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호진 서대문구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 및 지역민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1390호 / 2017년 5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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