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5차례
인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서 진행
법보신문에 ‘불교의 발견’을 연재하고 있는 미술평론가 조정육씨가 불상, 불화, 조각, 탑 등에 깃든 한민족 고유의 불교미술 양식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참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심층강좌를 시작한다.
‘우리 아름다움의 재발견, 불교미술’을 주제로 열리는 강좌는 인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에서 5월12일~6월9일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총 5차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2017 인문독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좌 주제는 5월12일 ‘아시아 건축의 결정체, 탑’, 5월19일 ‘불상, 그 순정한 아름다움’, 5월26일 ‘완벽한 비례를 향한 꿈’, 6월2일 ‘삶속에 녹아들다, 조각’, 6월9일 ‘지혜로 짓고 미(美)로 꽃피다’ 등이다. 다수의 저서와 강연을 통해 동양화에 대한 대중적 안목을 높여온 조정육씨가 각 주제마다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감성을 더하여 한국 불교미술의 정수들을 심도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인도,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서 직접 촬영한 현지 불교미술들을 소개함으로써 한반도 불교문화의 독창성·우수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는 무료. 032)749-6956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1호 / 2017년 5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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