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6월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선센터 설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선센터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참선과 명상, 선체조와 다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사람 인성교육의 요람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선센터 추진위원장 수불, 추진위원 고담(부산 천불정사 주지) 스님과 김영종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황경환 대외협력자문위원장, 김광호 부산불교문화원장, 설계를 담당할 김개천 국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정각원장 법수 스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센터 설계 용역 보고,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는 정각원 맞은편 부지에 사무동, 숙소동, 공양동, 선수행동 등 총 4개동으로 조성되며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인테리어 설계를 맡은 김개천 국민대 교수는 동국대 대각전, 백담사 만해마을, 무량수전 등으로 한국실내건축가협회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15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5호 / 2017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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