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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로터스갤러리 신진작가 전시회

  • 문화
  • 입력 2017.06.06 13:34
  • 수정 2017.06.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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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작가전 시작으로
양세미·이재원·김단비 展

광주 무각사 로터스갤러리가 6월5일 박기태 작가를 시작으로 ‘2017년 신진작가 전시회’를 갖는다.

올 신진작가 전시회는 6월5~28일 시각예술 박기태 작가, 7월1~29일 한국화 양세미 작가, 8월1~29일 미디어(설치) 이재원 작가, 9월1~29일 회화 김단비 작가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무각사는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과 전시관련 비용을 제공하며 작가별로 200만원의 격려금도 지원한다.

청학 스님은 “어려운 여건에도 작가의 길에 들어선 신인작가들에게 힘을 주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작가들이 의욕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박기태 作 ‘떼박쥐’.
한편 6월 한 달간 진행될 박기태 작가의 ‘아래에 서다’는 상대적 시간과 공간의 영향 속에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 ‘차이’와 ‘시각’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박쥐의 이미지를 ‘경계자’ ‘중간자’ ‘규정하기 힘든 것들의 상징’으로 차용해 사용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5호 / 2017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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