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 스님)가 6월26일 오후 2시 서울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신진학자들이 연구한 우리 시대의 불교학’을 주제로 하계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최근 발표된 박사학위 논문 가운데 선별하여 발표하도록 함으로써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유숙 동국대 박사가 ‘유가사지론의 사마디 수행 연구’를, 계미향 동국대 박사가 ‘한국 고대의 천축구법승 연구’를, 동국대 박사 담준 스님이 ‘원효윤리사상에 관한 연구’를, 장성우 동국대 박사가 ‘초기불교의 경영사상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불교학회는 “연구자에게는 오랜 정성과 깊은 열정이 담긴 학위논문을 학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아울러 학계와 일반 대중에게는 저자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신진학자들의 열정과 새로운 연구 경향에 대해 배우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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