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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한광수 금강대 총장 자진사퇴
김규보 기자  |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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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8  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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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이사회서 사직서 제출
김창남 교무차장 직무대행 선임

교직원들에게 막말과 폭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던 한광수 금강대 총장이 자진사퇴했다.

한광수 총장은 7월28일 서울 관문사에서 열린 금강대 임시이사회에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사회 전원 동의로 통과됐다. 이날 이사회는 한광수 총장의 막말 등에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한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폐기됐다.

한 총장은 “금강대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들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김창남 교무처장을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으며 최근 임명된 금강대 법인사무처장 월장 스님과 함께 학교 정상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 총장의 불통행정과 폭언을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해왔던 정이용 금강대 직원노동조합 대표는 “한 총장의 자진사퇴로 인해 학교 정상화에 대한 희망을 되찾게 돼 기쁘다”며 “지금까지 교직원들은 금강대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협조해왔고, 앞으로도 학교가 정상화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402호 / 2017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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