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는 8월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제8차 학술대회 겸 제1차 가야사 학술대회를 연다.
‘가야 명칭의 어원과 가야불교의 시원’(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사국시대 가야의 위상과 가야사의 지위’(남재위 창원대 사학과 교수), ‘가야사와 고고학 자료의 발굴 현황’(이영식 인제대 역사고고학과 교수), ‘남아시아불교와 가야불교의 접점’(최경아 동국대 불교학부 외래교수), ‘가야불교 인물의 발굴과 활동 분석’(정진원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교수), ‘가야불교와 신라불교의 특성과 차이’(김복순 동국대 국사학과 교수) 논문이 발표된다.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는 “전기의 금관가야와 아라가야 및 후기의 대가야는 가야제국을 주도한 나라였다는 점에서 통합적 이해가 필요하다”며 “가야사와 가야불교사의 재조명과 재인식을 통해 고대 한국의 사국시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404호 / 2017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