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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경주·분당병원, 최고 경영실적 달성

  • 교계
  • 입력 2017.08.30 13:17
  • 수정 2017.08.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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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8%대 성장
진료실적 개선 조치 결실
이사장 자광 스님, 8월29일
동국대일산병원서 피자 공양

▲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이 동국대 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최고 경영실적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피자 파티를 8월29일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열었다.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이 동국대 의료원(원장 이진호) 산하 병원들의 연이은 최고 경영실적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피자 파티를 8월29일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열었다. 동국대 산하병원들의 경영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8.1%~8.9%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병원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지속된 경영적자로 한때 유동성 위기까지 겪었다. 2014년 병원의 생존전략을 위한 경영진단을 시행한 결과, 수익구조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력조정과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행됐으나 별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던 중 지난해 6월21일 임기를 시작한 이사장 자광 스님은 ‘신바람 경영’을 기조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임금을 인상했다. 개원 이래 최초의 내부 공모로 선임된 병원장 역시 관행처럼 줄여왔던 원장의 진료시간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또 매주 월요일 경영진이 내원객들에게 친절히 인사를 하는 등 여러 혁신 정책을 도입한 결과 지난 3월 개원 이래 최고 월 진료실적을 달성했다.

 
분당한방병원은 한방병원의 대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저성장으로 고착화된 진료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사무실을 지하공간으로 이동하고 진료실을 전면에 재배치함으로써 공간의 효율화를 시도했다. 이렇게 고객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은 공간 조정 이후 지난 6월 개원 이래 최고 월 진료실적을 달성했다.

일산병원은 그동안 경영혁신이 미흡했으나 경영성과와 책임성을 강조하며 새롭게 인사를 단행한 이후 지난 7월 최고 월 진료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고양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고, 행복한 병원 만들기 ‘공감·참여’ 캠페인을 개최해 환자들과의 스킨십을 강조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산하병원들이 연이어 개원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 이사장 자광 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산하병원 임직원들이 투철한 책임감을 갖고 최고실적을 달성해주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최상의 진료를 하는 병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발전만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진호 의료원장은 “개원 뒤 12년 동안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지만 한편으로 여러 스님들과 동국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니 든든한 마음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걱정이 아니라 자랑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단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자광 스님은 4월5일 경주병원(피자 198판, 햄버거세트 38개)을 시작으로 7월7일 분당한방병원(피자 44판)에서 피자 파티를 열었고, 이날 일산병원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피자 370판을 함께 나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406호 / 2017년 9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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