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9월3일 경내 사운당에서 ‘2018년도 가을학기 불교학당’을 개강했다.완주 송광사 불교학당은 2012년에 개설되어 매년 봄과 가을에 16주간의 불교공부에 들어간다. 해인사 승가대학장을 역임한 주지 법진 스님이 불교교육을 통한 신심고취를 위해 개설했다. 법진 스님은 송광사 주지 부임 후 500여회에 육박하는 강의를 진행해왔다. 경전의 핵심을 짚는 명쾌한 법진 스님의 강의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불자들이 송광사 불교학당을 찾고 있다. 현재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익산 심곡사(주지 정안 스님, 회주 화평 스님)가 9월1일 심곡사 경내 떡목공연장에서 ‘더위를 밟고, 바람을 잡다-가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제8회 떡목음악회’를 개최했다. 떡목음악회는 근세 5대 명창의 반열에 올랐던 국창 정정렬 선생을 기리기 위해 심곡사가 매년 진행해온 음악회다. 정정렬 선생은 고음부 음역이 좋지 않고 소리가 거친 ‘떡목’의 악조건 속에서도 오랜 노력으로 소리를 다듬어 거칠면서도 힘 있고 극적인 소리를 만들어낸 명창이다.떡목음악회에는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심곡사 회주 화평, 주지 정안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무술년 하안거 회향을 맞이해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는 매년 하안거와 동안거 해제에 맞춰 전국 사찰을 순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생명살림기도를 열어왔다.9월2일 고창 선운사에서 봉행된 ‘하안거 회향 생명살림기도법회’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신유섭 선운사 신도회장,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6000여명이 동참했다.법회는 신묘장구대다라니, 상단불공, 방생 기도, 선운사 주지 스님 환영사, 내외빈 인사말, 조계사 주지
사단법인 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이 지원하고 다문화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의 모임인 ‘함께'(대표 정옥)가 운영하는 다문화요리 체험프로그램이 지역 복지시설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몽골 등 다문화 출신의 20여 ‘함께’ 회원들은 2016년부터 다문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장애인센터 등 복지시설에서 ‘다문화요리체험 행복교실’을 운영중이다. 이들 회원들은 영상자료로 다문화 이해를 돕는 수업과 함께 다문화 요리를 만들고 나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가 여름밤의 축제 ‘2018 송광백련나비채’를 개최한다.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의 앞 글자를 따 나비채로 이름 붙여진 ‘2018 송광백련나비채’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며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축제는 22만㎡ 규모의 연지에 피어난 홍련, 백련, 청백련, 황련 등과 어울러져 장관을 이루는 완주 송광사에서 9월10~15일 펼쳐진다.완주 송광사는 불교의 오랜 전통인 나눔 정신과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이 지닌 사랑의 의미, 그리고 송광사 백련지에 만발한 아름다운 연꽃을 테마로 내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8월26일 4층 큰법당에서 논산 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을 초청해 ‘인생불교, 인간정토의 진정한 의미’란 주제로 2018년 하계특강 두 번째 특강을 봉행했다.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반재상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유병곤 21기 정진회장 등 150여명의 동문과 시민이 참석한 이번 하계특강은 전북불교대학 21기 정진회의 졸업 10주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법안 스님은 1994년 교도소에 초코파이 2박스 보시의 작은 출발을 시작으로 포교의 원력을 세워 올해에만 초코파이 144만개, 햄버거 2만여개, 쌀
정읍 내장산 내장사(주지 도완 스님)는 8월25일 대웅보전에서 수계식을 봉행했다.내장사 주지 도완 스님을 전계화상으로 진행된 수계식에는 내장사 포교국장 덕연 스님과 총무국장 현적 스님 등 인례 아래 70여명의 불자들이 계를 받고 삼귀의계와 오계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정읍 105연대 호국사(지도법사 이석구) 불자장병 8명도 동참해 부처님 제자로 살아 갈 것을 발원했다. 도완 스님은 “불자로서 먼저 올바른 법을 공부하고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달라”며 “수계식을 통해 더욱 수행정진해 불심을 고양하고 가정은 물론 사
지장기도 성지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우란분절을 맞아 8월25일 경내 지장보궁에서 무술년 우란분절 49재를 회향하며 조상천도 및 업장 소멸과 나눔 실천을 발원했다. 선운사는 7월8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49일 동안 7번의 재를 진행해왔으며 사부대중은 이 기간 동안 스스로 마음을 밝히고 선망부모와 조고조상님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했다. 우란분절 49재 회향식에는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한주 재곤, 범여, 초기불학승가대학원 강주 재연, 원장 환성 스님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54호 / 2018년
“자살예방사업의 확산으로 자살률 세계1위의 불명예에서 벗어나길 기대합니다.”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이 9월9일 본대학 큰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살예방교육을 함께 펼쳐나간다. 전북불교대학은 이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국가적 대응에 부응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하는 ‘생명 살림‧지킴‧이음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9월10일 세계자살예방의날을 앞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인 전북불교대학은 같은 날 서울불교대학원대학 초빙교수 효록 스님을 법사로 ‘2018 생명살림 대법회’를
사)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 참좋은우리절 주지)이 주관하는 ‘미취학 다문화아동 언어·사회성 발달프로그램’이 착한벗들센터에서 32회를 끝으로 8월14일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에 대한 언어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주고 건강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 지원을 받아 전주시 덕진구 착한벗들센터에서 3월27일~8월14일 총3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언어사회성 발달프로그램에는 도내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 30여명이 참여했다. 미술심리 정서놀이, 독서활동, 학부모 교육 등 다문화아동
사회복지법인 송광(이사장 도영 스님)은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와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수), 송광•정심원(원장 우용호) 등과 함께 ‘제2회 완주군 관내 사회공헌활동 나비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공동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숭고한 뜻을 기려 사회공헌활동가(단체)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나비채(나눔, 비움, 채움)를 주제로 진행되는 사진 공모전은 완주지역에 소재한 소외계층 대상자과 사회복지시설, 병의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
백화도량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8월20일 대웅전 천일기도 회향식 및 천일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송광사는 지난 2015년 11월26일 기도를 입재해 이날 회향하는 동시에 새로운 천일의 기도를 시작했다. 주지 법진 스님은 “천일간의 기도에 동참 해주신 사부대중께 감사드린다”며 “부처님의 법을 바르게 알고 바른 의도를 가지고 실천을 행해야 된다”고 말했다.신용훈 전북주재기자[1453호 / 2018년 8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이창구)는 우란분절(백중)을 앞두고 8월18일 완주 위봉사(주지 법중 스님)에서 ‘제2회 전주불교연합회 우란분절 공승재’를 봉행했다. 지난해 9월9일에 이은 두 번째 공승재다.지난해 지역 스님들을 모시고 공승재를 올린 전주불교연합회는 올해 하안거 기간동안 용맹정진하고 있는 스님들을 찾아 위봉사 선원에서 공승재를 진행했다. 동참한 전주불교연합회원 60여명은 민족의 고유명절인 백중의 의미를 되살리고 수행과 기도를 통해 영가들의 극락왕생과 중생의 행복을 기원해준 승가에 대한 공경과 보답이라는 우란분절의 의미를 되살
일상에서 일어나는 탐진치 삼독에 대한 성찰과 해법을 현대적 감각의 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 대중을 찾아간다.불교를 기반으로 한국적 현대무용의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온 파사무용단(단장 황미숙)이 9월9일 오후 3·6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작품 ‘버려야 할 것들…’을 무대에 올린다. 2015년 초연된 이 작품은 2015년 대한민국 무용예술대상 단체부문 베스트7, 2015~2017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화제작이다. 전주 무대에는 작품 재구성과 라이브음악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공연을 선보인다.‘버려야 할 것들…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름휴가를 이용해 군산 동국사를 방문했다. 8월11일 동국사를 방문한 이총리는 주지 종걸 스님, 강임준 군산시장 등과 함께 경내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눴다. 특히 조선통신사사절단의 가옥수리도 등 근·현대자료 3000점이 저장돼 있는 수장고의 자료들을 살펴보며 관심을 표명했다. 동국사는 2003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등록됐으며 2011년 동국사 소조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이 보물 제1718호로 지정됐다.신용훈 전북주재기자[1452호 / 2018년 8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회장 안준아)는 8월9~12일 3박4일간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순례를 진행했다.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가 2년여의 기간에 걸쳐 준비한 이번 산행에는 82명의 불자 산악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8월10일에는 지난해 5월27일 한라산에서 가져온 흙을 백두산 흙과 합토하며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산상법회-한라에서 백두까지’를 봉행하며 룸비니산악회 불자들의 염원을 전했다.회원들은 3박4일 일정동안 심양시 자은사를 참배하고 간도특설대가 설치·운영되었던 송강하와 호태황비(광개토왕비), 장군총, 국내성, 박물관 등을 답사하며 우
전북지역 불교계가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이한기 소장)에서 부사관 후보생들을 위한 위문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주지)을 비롯해 총무국장 송운(진안 광명사 주지), 교임국장 현진, 원경사 주지 자비, 대구 혜인전사 주지 진송 스님 등 스님들과 마이산탑사 봉사단(팀장 이재현),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미자) 자원봉사자, 육군부사관학교 금강회(회장 이명섭)는 호국충국사의 초청으로 8월12일 위문법회를 봉행, 부사관 후보생 400여명의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위문
지역 다문화사업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참좋은우리절 주지)은 8월8일 다문화 인식 개선활동에 참여할 다문화 공예체험 강사 15명을 배출하였다.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5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15명은 지난 5월28일부터 8월7일까지 총20회(기초 10회, 심화 10회)에 걸친 다문화 공예체험 강습을 수강하고 이번에 강사자격증을 취득했다. 다문화 강사들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다문화 공예체험이 가미된 다문화 요리체험교실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다문화 수
히말라야에 위치한 내륙국가 네팔에서 온 외국인노동자 30여명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바다를 만났다.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오종근)는 8월1~2일 1박2일간 고창 선운사에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문화와 놀자!’를 템플스테이와 함께 진행했다. 전북불교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 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후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의 권익·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좋은이웃(회장 정용기)이 함께했다. 앞서 두 번의 ‘어서와, 한국문화와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반재상 외)는 우란분절(백중)을 맞아 오는 8월18일 완주 위봉사(주지 법중 스님)에서 ‘제2회 전주불교연합회 우란분절 공승재’를 봉행한다.전주불교연합회는 8월7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에 위치한 완주 위봉사 선원에서 8월18일 공승재를 봉행하기로 결의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전주불교연합회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백중의 의미를 되살리고 수행과 기도를 통해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이끌고 지역사회와 나라의 행복을 기원해주시는 승가에 대한 공경과 보답의 의미로 공승재를 추진해 승보공양과 함께 우란분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