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불교활동가 지원 대상자로 신윤섭 로터스월드 사무국장, 권영익 포교사, 유복춘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산애들애 단장, 한혜원 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 김보영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무국장 등 5명이 선정됐다.불교활동가 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서울 열린선원에서 제22회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선정된 5명의 활동가에게 지원금 각 300만 원을 전달했다. 불교활동가 지원은 동출 스님의 원력으로 2001년 시작했다. 현재까지 개인과 단체 포함 총 82명에게 1억 9700만 원을 지원했다.올해 활동가 지원을 위한 모금에는 창원 성주
올해 인권공로상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고의 진상을 밝힌 박정훈 대령이 수상했다. 순직한 군인의 명예를 지키고 사건의 진상을 밝힘으로써 보살행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의 신념과 용기는 부당한 명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보여준 인권 보호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도관 스님)가 제31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을 한국창극원 창덕궁소극장에서 봉행했다. 이에 앞서 불교인권위는 11월 3일 영동 대약사사 여래종 총무원에서 불교인권상선정위원회(위원장 명안 스님)를 열고, 불교인권상 미전향 장
현행 자연공원법과 문화유산 관련 법률이 전통사찰을 ‘경내지(문화)’와 ‘주변 산림(자연)’으로 이분화해 관리함으로써 산사의 생활·수행·자연이 어우러진 문화경관을 단절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통문화경관 보전 및 이용을 위한 입법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국회가 전통사찰의 생태·문화·역사적 가치의 통합 보존 방안을 모색하는 ‘자연공원법 개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11월 2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그동안 자연공원법과 문화유산 관련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산재·단속·현장 사고로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위령재에 앞서 11월 18일 조계사 관음전에서 국무총리 김민석 총리와 유가족,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차담을 진행했다.차담에는 태안화력 고 김용균 노동자 어머니 김미숙 씨, tvN PD 고 이한빛 씨의 아버지 이용관 씨, 정부 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베트남 노동자 고 뚜안 씨의 부모 응웬티투후엔·부반숭 씨가 자리했다. 또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최종수 성균관장,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산재사고 희생자 유족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함께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진우 스님은 11월 18일 산재·노동현장 사고와 정부 합동단속 과정에서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위령재 봉행에 앞서 유가족들과 만났다. 이날 자리에는 태안화력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씨, tvN PD 고 이한빛 씨의 아버지 이용관 씨, 동국제강 고 이동우 노동자의 부인 권금희 씨, 쿠팡 고 김명균 노동자의 부인 우다경 씨, 구로역 철도사고 고 정석현·윤원모 노동자의 어머니, 정부 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베트남 노동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 스님) 산하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 소속 액티브합창단이 11월 12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제33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화합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액티브합창단은 서울 대표팀으로 출전해 안정된 하모니와 따뜻한 울림을 선보였다. 액티브합창단은 작곡가 한돌의 ‘조율’을 선곡해,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서로를 ‘조율’해 가는 과정을 노래로 풀어냈다.액티브합창단은 2024년 창단된 합창단으로, 기관 기획공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 스님) 산하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 카페거리에서 열린 ‘제2회 아트프리즘 아트페어’에 참가해 복지관 소속 청년 작가들과 한양여대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공동 기획한 ‘업사이클링 공공디자인 설치 작품’을 전시했다.이번에 전시한 작품은 일회용 커피 캡슐의 급증과 낮은 회수율로 인한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아트로, 버려지는 캡슐을 재활용해 공공예술로 재탄생시켰다. 작품은 세척된 캡슐을 조합해 제작했으며, 작품 내부에 약 50여
청년들과 희망과 용기를 나누며 행복을 향한 길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청년들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고민을 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활력과 영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청년페스타 운영위원회(위원장 전해종)가 주최한 ‘2025 청년페스타 :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움직임’이 11월 7일 서울 서초동 정토회사회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 청년페스타는 9일까지 법륜 스님·방송인 김제동·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배우 조인성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2025 청년페스타는 가수 마야의 무대로 활
불교환경연대가 향후 비전으로 ‘환경보살의 원력을 모아 청정불국토를 구현하는 생태전환운동’을 제시했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창립 24주년기념 후원의 날 ‘생명의 연기(緣起)가 피어올라’를 11월 1일 서울 종로구 창신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24년간의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실천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창립기념식과 2부 후원음악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진성 스님, 불교환경연대 전 상임대표 법일 스님, 공동대표 원경
전주시 서원노인복지관(관장 석초 스님)이 어르신 주도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원노인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10월 31일까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15명은 ‘실버그린파머’ ‘실버지구지킴이’ 등의 원예와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실버그린파머’는 도시 속 정원을 가꾸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기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 스님)가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제시했다. 단순한 지원으로 이뤄지는 구호를 넘어 교육을 기반으로 한 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JTS가 창립 32주년 기념 세미나를 10월 25일 서울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JTS 3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국제개발협력에서 교육이 촉발한 구조적 변화를 조명했다. 세미나에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위탁 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주최한 찾아가는 안전인형극 ‘코코의 위험한 하루’를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전국 순회형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추진된 것으로, 고창을 비롯해 인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850여 명이 참여했다.‘코코의 위험한 하루’는 실종과 유괴 등 위험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법, 친구 간 다툼 시 이해와 양보의 중요성을 어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위탁 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광주교육대학교 연계 유보통합 리더 양성 연수 '유보마중 리더 길동무'의 현장연수 기관으로 선정돼 광주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단 25명을 대상으로 기관 탐방을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광주교육대학교 영유아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교원들이 변화하는 교육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1박 2일 대면 과정으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광주교육대학교를 출발해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 선우 스님이 시민 대표로 연단에 올라 공동선언문을 낭독, 참사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0월 29일 광화문 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부가 공식 추모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희유 스님)이 10월 17일, 청소년 장학금과 취약계층 지원금 마련을 위한 ‘따사로이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은평점, 의류판매점 ‘사계절’, ㈜위고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이 물품을 후원하며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따사로이 바자회’는 복지관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행사로, 매년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마련된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바자회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판매 부스와 함께 고립 인식 개선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성행 스님, 이하 민추본)가 국회에 발의된 ‘한반도 평화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10월 30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남북간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김영배 국회의원 등 69명은 10월 10일 국회에서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9월 정기국회 개원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APEC 정상회의를 즈음해 한반도 평화와 신뢰 구축에 관한 국회 결의안 채택을 공식 제안함으로써 추진됐
10.27법난 45주년을 맞아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치유하고, 진실규명과 명예 회복이 실질적으로 완수될 때까지 함께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사회부장 진성 스님)는 10월 27일 법난 45주년을 맞아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10.27법난 추념문화제’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성웅, 사회부장 진성, 문화부장 성원, 호법부장 도심, 미래본부 사무총장 일감,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과 10.27 법난 피해자 스님과 재가불자들이 참석했다.문화제는 10.27법난 피해로 인해 입적하신 분들에 대
서울특별시의회에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발의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에서 가톨릭청년대회 지원 특별법 3건이 모두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한 위헌적 법률로 지적받으며 계류돼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이례적으로 특정 종교 행사 지원을 위한 특위 구성을 추진해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10월 20일 김현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등 22명은 ‘서울특별시의회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하 결의안)’을 제333회 정례회에 발의했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서울시의회는 대회 준비와
범종교 시민단체들이 명동대성당 앞에 모여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법안(이하 가톨릭청년대회 특별법)’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범종교 개혁 시민연대는 소속 28개 단체와 함께 가톨릭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 입구에서 10월 23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특혜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가톨릭청년대회 특별법이 헌법에서 규정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한다고 지적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에 따르면 가톨릭청년대회 특별법은 행사 조직위원회 운영을 특정 종교단체로 명시하고 이를 국가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국제개발협력단체 JTS(이사장 법륜 스님)가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교육을 통한 성과와 사례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JTS는 10월 25일 서울 정통사회문화회관에서 창립 3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32년간의 JTS 활동 성과를 중심으로 국제개발 협력 분야에서 교육의 역할과 미래를 살펴본다.세미나는 JTS 활동 성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