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S가 창립 32주년 기념 세미나를 10월 25일 개최한다.[JTS]](https://cdn.beopbo.com/news/photo/202510/331911_144848_4856.jpg)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국제개발협력단체 JTS(이사장 법륜 스님)가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교육을 통한 성과와 사례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JTS는 10월 25일 서울 정통사회문화회관에서 창립 3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32년간의 JTS 활동 성과를 중심으로 국제개발 협력 분야에서 교육의 역할과 미래를 살펴본다.
세미나는 JTS 활동 성과 영상 상영으로 시작한다. 이어 JTS 이사장 법륜스님의 기조발제 ‘JTS 설립이념과 정신, 활동’을 통해 창립 취지와 활동 철학을 조명할 예정이다.
지역별 발표에서는 △장도연 JTS인도 사무국장과 아자이 꾸마르 수자타아카데미 교감이 ‘문맹퇴치를 통한 자립하는 삶’을 주제로 활동성과를 나누고, △노옥재 JTS필리핀 사무국장과 안와르 몬타왈 현지 마을 리더가 ‘문맹퇴치를 통한 지역 공동체 발전과 평화 실현’을 발표한다. 또 △구미경 전 북한사업 담당자의 ‘북한 인도주의 활동 30년’ △이덕아 전 아프가니스탄JTS 소장이 ‘잿더미 속에서 싹튼 희망: 긴급구호 활동’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세미나 2부에서는 ‘새로운 문명 전환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교육사업의 비전과 전망’을 주제로 학계와 국제기구, NGO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유성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노옥재 JTS필리핀 사무국장, 이선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협력사업 실장, 공선주 사단법인 아디 이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사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JTS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JTS가 지난 32여 년간 실천한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교육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교육이 빈곤과 분쟁, 재난 상황 속에서도 개인과 공동체의 자립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나아가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향후 국제 협력과 연대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정수 기자 kjs0915@beopbo.com
[1798호 / 2025년 10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